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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여정 “대북전단, 조치 안 하면 군사합의 파기 각오해야” 2020-06-04 09:02:00
작성인
 고상우 기자
조회 : 169   추천: 39
 

개성공업지구 철거ㆍ연락사무소 폐쇄도 언급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탈북민의 대북전단 살포에 불쾌감을 표하며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도 거론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제1부부장이 4일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응분의 조처를 세우지 못한다면 금강산 관광 폐지에 이어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가 될지, 북남(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폐쇄가 될지, 있으나 마나 한 북남 군사합의 파기가 될지 단단히 각오는 해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빠라 살포 등 모든 적대행위를 금지하기로 한 판문점 선언과 군사합의서 조항을 모른다고 할 수 없을 것"이라며 "615(남북공동선언) 20돌을 맞는 마당에 이런 행위가 `개인의 자유`, `표현의 자유`로 방치된다면 남조선은 머지않아 최악의 국면까지 내다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이번 담화에서 구체적으로 지목한 `삐라 살포`는 지난 5 31일 국내 탈북민 단체가 살포한 대북전단으로 보인다.

당시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경기 김포시 월곶리 성동리에서 `새 전략핵무기 쏘겠다는 김정은`이라는 제목의 대북 전단 50만 장, 소책자 50, 1달러 지폐 2000, 메모리카드 1000개를 대형풍선 20개에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

이 전단에는 `7 4차 당중앙군사위에서 새 전략 핵무기로 충격적 행동하겠다는 위선자 김정은`이라는 문구 등도 들어가 있었다.

김 제1부부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으로 실질적 2인자에 해당한다. 일각에서는 김 제1부부장이 직접 나서 담화를 낸 점으로 미루어 탈북민의 전산살포 사안을 북측이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와 함께 이 담화를 전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에 낸 것을 볼 때 북한 내부적으로 탈북민을 통제하겠다는 경고 메시지도 담겨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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