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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WHO “코로나19 의심되면 ‘이부프로펜’ 말고 ‘아세트아미노펜’ 드세요” 2020-03-18 18:34:46
작성인
 권혜진 기자
조회 : 284   추천: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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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지에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코로나19 증상 악화 가능성 언급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세가 나타난 환자들에게 해열진통소염제 이부프로펜(ibuprofen)을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부프로펜은 한국에서 `어린이부루펜시럽`으로 유명한 해열진통소염제의 성분이다. 성인용 알약인 `부루펜정`이나 `이지엔6프로`, `이부펜정` 등에도 포함돼 있다.

지난 17(현지시간) DPA, AFP통신 등 매체는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이부프로펜을 코로나19 감염 시에 사용할 경우 특정 상황에서 부작용이 있는지에 대해 연구 중이라며 이부프로펜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린트마이어 대변인은 "현재 WHO 전문가들이 추가 권고를 내놓기 위해 연구 중"이라며 "일단 자가 치료용으로 이부프로펜 대신 차라리 파라세타몰(paracetamol)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파라세타몰은 아세트아미노펜의 다른 이름으로, 해열진통제로 유명한 `타이레놀`의 주성분이다. 또한 그는 "다만 보건 전문가가 이부프로펜을 처방했다면 이때 선택은 당연히 전문가에게 달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WHO의 이번 권고는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부프로펜 계열 소염제의 투약이 코로나19 감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올린 뒤 나왔다. 베랑 장관은 "열이 나는 경우에는 파라세타몰을 투약하라" "이미 소염제 치료를 받는 경우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의학 관련 국제학술지 `랜싯`은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로 인해 특정 효소 작용이 촉진되면서 코로나19 감염이 더 쉽게 이뤄지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가설을 최근 게재한 바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세트아미노펜 또한 과량 투약할 경우 간 손상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투여량 권고를 엄격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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