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보건부는 COVID-19에 대해 가정용품을 소독한다고 거짓으로 주장하는 자외선(UV) 조명과 지팡이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연방기관은 키나 휴대폰과 같은 개인용품의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UV광선을 사용하는 것으로 광고되는 제품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발표문에서 "캐나다 보건부는 아직 UV 조명이 COVID-19에 대해 특별히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어떤 증거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허위적이거나 오도하는 주장을 하는 건강 제품을 판매하거나 광고하는 것은 불법이다."

보건당국은 입증되지 않은 주장 외에도 유해하다고 말했다.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 중 일부는 자외선의 매우 위험한 형태인 자외선 C 광선을 사용한다. UVC는 비거성 표면의 일부 세균을 파괴할 수 있지만, 피부에 사용할 경우 위해나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고 캐나다 보건부는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자외선을 이용해 손이나 다른 신체 부위를 소독하는 것은 피부 자극과 눈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COVID-19를 예방한다고 주장하는 UV 조명이나 지팡이를 구입한 사람은 즉시 사용을 중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들은 또한 캐나다에서 이 제품들의 판매에 관한 정보를 가진 모든 사람에게 그것을 보고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이들은 "UV경량제품은 잦은 손씻기, 신체적 거리감, 마스크 착용, 청소·소독 등 예방수단의 대안으로 사용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COVID-19에 대한 사용이 입증된 증거가 있는 소독제와 손 소독제의 목록을 확인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데일리하이브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