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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채찍질 손상과 근골격계 회복력에 대해 2021-05-24 10:58:05
작성인
 정대영 원장
조회 : 284   추천: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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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찍질 손상이란 간접적인 힘에 의해 목 부위가 갑자기 젖혀지게 돼 발생한 손상을 말한다. 경추의 인대와 근육들이 과도하게 늘어지면서 휘는 모양이 순간적으로 채찍질과 비슷한 모양을 보여주기에 채찍질 증후군이라 부른다.

교통사고와 같이 급격한 감속 상황에서는 갑자기 앞으로 과도하게 굽혀진 후 뒤로 과도하게 젖혀지면서, 가속 상황에서는 그 반대의 순서로 목뼈 및 그 주변 조직들이 손상을 받게 된다. 목이 가속이나 감속 때문에 굽혀질 때 머리의 앞굽힘은 턱이 가슴에 닿아 제한을 받게 되고 외측 굽힘은 귀가 어깨에 부딪히면서 멈추게 된다. 그러나 머리 뒤쪽은 뒷머리가 흉곽 후면까지 꺾여 멈춰지면서 훨씬 손상을 많이 받는 환경에 놓이게 된다.

심할 때는 당연히 골절이나 신경 손상, 추간판 손상 등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런 경우는 x-ray, CT, MRI 에 나타나게 되고 수술을 포함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경증, 중등도 또는 심한 채찍질 손상에서 근육이나 근막, 인대 등 결합조직 손상을 동반되게 되는데 작고 크게 다치거나, 과도하게 긴장되거나 늘어나거나, 압박되거나 찢어지거나 심하면 파열될 수도 있다. 심하게 목이나 머리의 움직임 제한이 동반되면서 오는 경부 통증은 3주 정도의 부목고정이 필요하다.

대부분 증상은 목 통증을 동반한 목과 머리의 움직임 제한, 팔이나 등 쪽을 찌르는 듯한 통증, 두통, 현기증, 졸음, 어깨 및 등으로 이어지는 목의 긴장 등인데, 가벼운 경우는 물리치료와 약물 및 주사요법으로 차차 호전돼 가지만 만성 목 통증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아주 많아서 충분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통증 중심화(pain centralization response)와 고유수용감각 변화(proprioceptive deficits), 신경근 기능장애(neuromuscular dysfunction)가 동반되면서 대개 1~6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목 통증(chronic neck pain syndrome)이라 하는데 일차적으로 감각운동계(sensorimotor system)의 손상을 의미한다. 이런 경우는 다모델(multi-model) 치료가 효과적인데 물리치료 및 주사, 약물요법을 포함해서 운동(exercises) 치료와 적극적인 방법으로 도수치료(manual therapy)를 많이 시행하는데 가동술(mobilization), 교정술(manipulation) 등을 시행하는 것이다. 운동은 능동운동과 신장운동(active motion and stretching), 근력강화 운동(strengthening exercises)도 시행하지만 주로 고유감각 운동(proprioceptive exercises)과 감각운동 훈련(sensorimotor training)을 시행한다.

가동술은 연부조직 가동술(soft tissue mobilization), 근육 및 근막 이완술(myofascial release), 스트레인 카운터스트레인 기법(strain-counterstrain technique), 자세 이완술(positional releasae), 근에너지 기법(muscle energy technique) 등이 있다. 아주 효과적이고 결과가 아주 좋은 경우가 많은데 능숙하고 숙련된 치료능력이 중요하다.

교정술은 척추 교정술(high velocity low amplitude technique)을 주로 사용하는데 혈관 손상 등 부작용도 있을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하고, 교정 테이블을 이용한 기법이 비교적 안전해 많이 사용한다. 채찍질 손상에서는 결합조직 전체의 손상이 복합된 경우가 많아 조심히 시행해야 하고 리엔더 테크닉(leander table technique), 칵스 테크닉(cox table techique) 등을 주로 사용한다.

대부분은 이런 치료로 좋아지는데, 가끔은 시간이 지날수록 무기력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호전이 안 되는 경우도 있고, 만성적으로 통증과 기능 부전 증상들이 반복될 때가 많이 있다. 경막(duramatar)과 두개천골리듬(craniosacral rhythm)의 손상으로 근골격계 신경계 통합(neuromuscular integration)이 안 되면서 회복력 작동이 안 되면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이 경우는 두개천골리듬을 이용한 도수치료로 정골요법(osteopathy), SOT(sacrao-occipital technique), CST(craniosacral therapy) 등을 시행해서 두개골(skull)과 골반(pelvis)의 천골(sacrum)이 동시성(synchronization)을 가지고 공명하듯이 작동되는 것을 돌려주면 적절한 기능회복이 시작되고, 이때 다른 치료를 병행하면서 호전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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