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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골반 천장관절의 기능부전과 기능축에 대해 2023-04-18 16:28:49
작성인
 정대영 원장
조회 : 116   추천: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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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의 움직임에 대해 끊임없이 자동적인 동적 평형이 골반(Pelvis)의 천장관절(Sacroiliac joint)을 통해 이뤄질 때 우리 인체는 생리적인 편안함을 느끼게 되고 근골격계의 움직임에 고도의 효율성을 갖게 된다.

인간의 보행에서 나타나는 골반 좌우 긴장성 나비모양(Reciprocal butterfly motion) 움직임은 천골(Sacrum)에 작용하는 상체의 체중부하를 이겨내면서 좌우 관절의 안정을 위해 나타나는 두개천골 경사축(Oblique sacral axis)을 통해 반복된 움직임에 대한 관상 면에서의 기록이다.

좌우를 번갈아 쓰지 않고 서 있다든지 앉아 있다든지 누워있는 경우, 일부러 한쪽에 체중 부하를 하지 않고 편안하게 좌우 균형을 이루면서 활동할 때, 천골을 통과하는 3개의 횡축(Transvers sacral axis)이 있는 데 제1ㆍ2ㆍ3의 천추(Sacral vertebrae)를 지나게 되는 것이다.

5개의 천추 중에 1번 천추를 횡축으로 지나는 것은 후두골(Occiput)과 천골이 척수강(Spinal canal) 내부의 경막(Duramatar)으로 이어지는 해부학적인 구조로부터 나타나게 되는 두개천골 움직임(Craniosacral motion)의 굴곡(Flexion) 신전(Extension) 움직임의 천추에서의 축이 된다. 2번 천추를 지나는 횡축은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상체를 움직이는 것에 대한 천장관절 동적 평형 움직임의 천추의 횡축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인사하는 동작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3번 천추를 지나는 축은 철봉에 매달린 상태로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 즉 두개천골 종축에 대해 하지가 먼저 움직이는 상태에서 자동으로 천장관절에서 동적 평형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축인 것이다.

이 5개의 천추를 가로지르는 기능적인 축이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않을 때 천골의 기능 부전과 천골에서 시작되는 천장관절 기능부전(Dysfunction)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뼈와 관절, 그리고 골반에 있는 강력한 인대의 문제에서 생기는 정적인 기능부전(Static dysfunction)과 신경계와 함께 근육을 조절하면서 기능하는 신경계-근골격계 통합의 문제가 생기는 동적 기능 부전(Dynamic dysfunction)이 있다.

흔히 골반 기능부전은 3가지 형태로 나뉘는데 1형은 신경계-근골격계 통합능력의 문제가 생기면서 천장관절 움직임이 일어나지 않는 상태로 구조적으로 장골(Ilium) 사이에서 천골이 낀 상태가 발생하는 형태이다. 자율신경계 기능 저하와 두개천골운동 제한, 경막의 긴장,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 흐름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제2형은 제1형 기능부전이 있으면서도 체중 부하를 하게 되면서 골반의 정적인 구조물 손상이 진행되면서 나중에는 천장관절의 골간인대(Interosseous ligament)의 손상이 심해지는 형태이다. 정적인 기능부전이 진행되고 좌우 동적 균형을 정적인 안정이 없이 근육의 힘만으로 유지하면서 많은 근골격계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해결되지 않으면 신경계, 내장계의 병변도 진행하게 되는 형태이다.

제3형은 너무 천장관절의 불안정이 심해져서 좌우 골반을 근육과 근막이 전체를 굳어지게 하면서 상체의 체중 부하를 골반 상부의 요추로 이행시키면서 발생하는 데 과도한 골반 주위의 근육 긴장, 특히 이상근(Piriformis M.)이나 장요근(Iliopsoas M.)의 긴장이 문제가 되고 척추 추간판(Intervertebral disc)의 압력과 좌우 번갈아 쓰는 문제로 척추 추간판을 싸는 섬유륜(Annular fibers) 손상으로 인해 디스크 손상과 척추신경 압박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대개는 경중의 제1ㆍ2형이 반복되고 시간을 두고 진행하게 되면서 제3형인 디스크가 발생하는 것이어서 척추 디스크의 문제를 단순히 그 분절만의 문제로 국소화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증상이 심해서 어쩔 수 없이 수술했더라도 발생하는 과정은 천추와 골반의 기능부전 그리고 연결돼서 나타나는 요추의 기능부전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천추의 축의 움직임과 천장관절의 기능부전을 고려하면서 먼저 치료를 집중할 수도 있으며, 그와 연계된 하지의 움직임, 요추의 기능부전을 치료해 가야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온다. 이때는 근골격계-신경계 통합에 관련된 두개천골 움직임에 대한 치료가 중요해진다. SOT(Sacro-occipital technique), CST(Craniosacral technique), Osteopathy(정골요법) 등의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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