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 Inc.는 캐나다, 중국, 일본 및 미국에서 올해 초부터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의 가격을 인하한 후 최대 290달러 범위에서 가격을 인상했다고 월요일 웹사이트가 밝혔다.

이번 인상은 여러 시장에서 동시에 가장 많이 팔린 2개 모델에 대한 첫 번째였지만, 일련의 할인을 받은 후 라인업 전체의 가격은 1월보다 훨씬 낮다. 주식은 초기 거래에서 거의 2% 상승했다.
 

지난 달 최고 경영자인 Elon Musk는 회사가 마진보다 매출 성장을 우선시하고 더 많은 차량을 위한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출시에서 나중에 이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지난 1월부터 기존 자동차 산업 모델의 고정 가격에서 항공사나 승차공유에 가까운 실시간 가격 책정 모델로 전환했다.

머스크는 회사가 판매량을 위해 마진을 희생할 용의가 있지만, 배송과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가능한 한 가격을 다시 올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월요일까지 테슬라의 웹사이트는 미국의 기본 모델 Y와 모델 3의 시작 가격을 250달러 인상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과 캐나다, 일본에서도 가격이 거의 같은 수준으로 변한 것으로 웹사이트에서 나타났다.

테슬라가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3의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엔트리 레벨의 후륜 구동 모델 3은 여전히 미국에서 연초보다 약 14% 저렴하다. 모델 Y의 장거리 버전은 테슬라의 가장 큰 시장에서 약 24% 더 저렴하다.

몇몇 분석가들은 이번 조치가 테슬라의 역동적인 가격 전략을 반영하고 있으며 1분기에 회사의 총 마진을 2년 만에 최저치로 만들었던 상당한 가격 인하를 되돌릴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것은 회사에 큰 변화가 없습니다. 이것이 (가격 인하의) 효과적인 역전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가격 인상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로스 캐피탈의 분석가 크레이그 어윈이 말했다.

캐나다에서 Tesla는 모델 3 및 모델 Y의 성능 버전에 대해 300달러(222달러)의 가격을 인상했다. 일본에서는 보급형 모델 3의 가격이 37,000엔(269달러) 인상했다.

중국에서는 테슬라가 변종 모델 가격을 2,000위안(289달러) 인상한 것으로 웹사이트에 나타났다.

테슬라는 지난해 중국에서 스티커 가격 인하를 시작하면서 BYD Co Ltd가 주도하는 다양한 국내 전기차 브랜드를 상대하는 세계 최대 시장에서 가격 전쟁을 시작했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