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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NYT, 홍콩시민 21만 명 ‘2평 남짓’ 쪽방거주… 집 마련에 어려움 겪어 2019-07-26 21:08:57
작성인
 조은비 기자
조회 : 195   추천: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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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가 수백만 홍콩 시민의 `() 송환법` 시위의 근본에 경제적 현실에 대한 불만이 깔려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집값은 10년간 3배 이상 올랐으며, 21만 명의 주민이 약 1~2평에 달하는 쪽방 아파트에 거주한다.

NYT는 이러한 주거문제에 더불어 낮은 임금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홍콩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6000원에 미치지 않는 약 4.82달러로, 한화로 5673원에 달한다.

이에 반해 영국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테리전스 유닛에 따르면 홍콩은 싱가포르, 파리와 함께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 1위에 올랐다.

NYT는 홍콩에 대해 "집값이 3배 상승하는 동안 임금은 약 25% 밖에 오르지 않았고, 홍콩 시민들은 전 세계 71개 도시 중 주당 근로시간(2015 UBS 보고서 기준)이 가장 높다"라며 "연간 실시하는 `데모그라피아 국제주택마련 가능성 조사보고서`에서 홍콩은 9년 연속 세계에서 집을 마련하기 가장 어려운 도시로 꼽혔다"라고 전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호풍흥 정치경제과 교수는 "많은 젊은이들이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오늘의 현실에서 빠져나갈 길이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라며 "현 상황에 대한 불안과 절박함이 현재 홍콩 시위대가 표출하는 분노의 배경"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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