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속마음이 들리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왓 위민 원트]는 1억 8,200만 달러
이상의 북미수익을 기록했고, 이 작품이 개봉했던 2000년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주연을 맡았던 멜 깁슨에게도 두 번째로 높은 흥행수익을
기록한 작품이기도. 각본과 연출을 담당했던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대표작이면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흥행작품이기도 하다.
오리지널 작품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흥미로운 리메이크 작품이 될 것이고, 오리지널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영화 스토리만으로도 흥미로운 작품일 것이다. 그래도 오리지널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사람들 기억 속에서 사라진
멜 깁슨의 전성시대를 만날 수 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