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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차세대 중형위성 1호 첫 교신 성공… KAI “내년 2호 발사” 2021-03-23 11:56:32
작성인
 고상우 기자
조회 : 466   추천: 54
 

2단계 사업 앞두고 밸류체인 구축… 34호는 2023, 5호는 2025년에 발사 예정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에 참여한 차세대 중형위성 1호가 국내 기지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2호는 내년 1월에 발사할 예정이다.

23 KAI에 따르면 차세대 중형위성 1호가 지난 22일 오후 11 23 25초에 국내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고도 497.8km 궤도에서 약 6개월간 통신 점검 등 초기 운영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표준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흑백 0.5m, 칼라 2m 해상도로 정밀하게 지구를 관측해 국토ㆍ자원관리와 재해ㆍ재난 대응 등에 활용된다.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 사업은 가로 1.4m, 세로 1.55m, 높이 2.89m 500kg급 중형위성 5기를 국내 독자 개발하는 사업이다. 1~2호기를 개발하는 1단계와 3~5호기를 개발하는 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업진흥청, 산림청 등 정부기관 및 KAI를 비롯해 국내 약 60개 업체가 개발에 참여한다.

KAI는 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적용해 차세대 중형위성 2호 개발을 주관한다. 위성 시스템 설계부터 본체 개발, 제작, 조립, 시험 및 발사를 총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1월에 발사될 예정이다. 국내 우주산업 최초로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KAI 측의 설명이다.

이후 추진될 차세대 중형위성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구축된 500kg급 표준 플랫폼을 활용해 우주과학 연구ㆍ농산림ㆍ수자원 감시 등을 위한 차세대 중형위성 3기를 국산화 개발하는 사업이다.

3호는 한국형발사체에 탑재해 발사체의 위성 발사 기능을 검증하고 우주과학 연구용으로 활용된다. 4호는 주기적인 작황 감시 및 농업ㆍ식량 안보용으로, 5호는 산림 모니터링ㆍ수자원 관리ㆍ이상기후 대응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34호는 2023년에, 5호는 2025년에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AI는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뉴 스페이스 선도를 위한 독자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KAI 관계자는 "항공과 우주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KAI의 큰 장점"이라며 "KAI 독자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확보된 가격 경쟁력으로 위성 수출도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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