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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란, 코로나19 패닉에 IMF에 긴급자금 6조 원 요청 2020-03-14 17:06:44
작성인
 박휴선 기자
조회 : 164   추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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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가 미국의 강력한 경제 제재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 복구 등을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에 긴급자금을 요청했다.

지난 12(현지시간)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의 중앙은행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IMF에 긴급 자금 50억 달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긴급재정기금 50억 달러를 IMF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란이 IMF에 긴급자금을 요청한 것은 1962년 이후 58년 만이다.

이와 함께 이란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확진 환자가 전날보다 1075(12%) 증가한 1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에샤크 자한기리 수석 부통령을 비롯해 확진 판정을 받은 고위 관료와 국회의원는 23여 명에 이른다. 이란 내 총 사망자는 429명이다.

한편, 이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는 이란 중부 종교도시 곰에 있는 베헤시트 에 마스메 묘지 모습을 담은 위성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이란이 대규모 공동묘지를 증축하기 위해 새로 도랑을 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란 내 코로나19 확산 실태가 이란 정부의 발표보다 훨씬 심각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영국의 가디언지 역시 해당 위성사진들은 이란 당국이 코로나19 피해 규모를 실제보다 축소해서 발표하고 있다는 우려를 증폭시킨다고 봤다.

해당 주장에 더욱 힘을 싣는 발언도 나왔다. 이란의 콜레라 발병 역사를 소개하는 저서인 `현대적 전염병`의 저자인 아미르 아프카미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조교수는 영국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당국이 대규모 묘지를 새로 만들어 확산 실태를 축소하려 하는 점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아프카미 교수는 "이란이 밀접한 교역국이자 코로나19의 근원지인 중국과 관계가 틀어지는 것을 우려해 사태 초기에 강경한 조처를 하지 않은 점이 대규모 확산을 초래했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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