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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은자•안경라 시인, 제1회 해외풀꽃시인상 수상 2017-12-20 11:01:50
작성인
 안무월
조회 : 243   추천: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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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은 안쓰럽게 피는 꽃이다. 미주 한인 문인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이 큰 땅에서 한국말로 작품을 쓴다는 게 얼마나 힘이 들까 싶어서다."(나태주 시인).

미국에서 활동하는(교포) 김은자 시인과 안경라 시인이 올해 첫 제정된, 1회 해외풀꽃시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2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이 상은 충남 공주시가 기반인 나태주 시인의 대표작 <풀꽃> 탄생을 기념하면서 미주 한인들의 문학활동 활성화를 위해 나태주 시인의 지원으로 제정됐으며, 공모 과정을 거쳐 김은자 시인이 시 <> <여름집> <노랑 발 도요새>, 안경라 시인이 <밤바다에서> <나비> <, 누구예요?>로 각각 당선의 영예를 차지했다.


심사는 유성호 문학평론가와 나민애 교수가 맡았고, 김은자 시인은 "기억의 깊이를 각인하면서 지나온 시간에 대한 상상과 조형의 능력을 회감의 시법", 안경라 시인은 "모던한 언어에 기억의 격정이 얹혀 선연하고 생생한 감각 속에서 시적 화자의 경험적 진정성을 일관되게 노래"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은자 시인은 서울 출생으로 《시문학》지로 등단하였고 최근 출간한 『비대칭으로 말하기』(세종우수도서) 3권의 시집과 산문집 『슬픔은 발끝부터 물들어 온다』, 시선집 『청춘, 그 포스트모더니즘』 등의 저서가 있다. 미주중앙일보 신춘문예와 한국문학방송 신춘문예 당선, 재외동포문학상() 대상, 미주동포문학상, 윤동주문학상(해외동포)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경라 시인은 강원 원주 출생으로 미주중앙일보 시 당선과 《한글문학》 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하였고 시집으로 『듣고 싶었던 말』이 있다. 미주동포문학상 ()과 가산문학상()을 수상한 바가 있으며, 현재 재미시인협회 부회장과 시 전문지 《미주시학》 편집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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