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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문화 게시판입니다. |
제목 |
궁중의 맛과 멋을 담은 ‘수라간 시식공감’ 개최 |
2018-05-03 12:29:06 |
작성인 |
서승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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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53 추천: 37 |
Em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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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2018년 상반기 `수라간 시식공감` 행사가 오는 20일부터 6월 2일, 그달 17일 부터 30일까지 1일 2회 총 48회 진행된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국악 공연 관람`을 병행하는 특색 있는 행사로서 지난해에도 총 122회를 운영하여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늦은 밤 경복궁 야경을 즐기며 경복궁 소주방을 가득 채우는 멋과 흥이 가득한 국악공연을 듣고 궁중 음식을 맛보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올해부터는 궁중음식 콘텐츠로 `궁중병과`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더욱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수라간 시식공감에서 선보이는 `궁중병과`는 조선 시대 왕실에 올린 제철 진상품으로 차려진 떡, 한과, 전통음료 등의 음식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계절의 특성을 살려 `여름의 절기(節氣)`를 주제로 궁중의 다과(茶菓) 문화를 소개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정길자 보유자가 직접 재현했다.
대표 음식으로는 막걸리와 멥쌀가루를 반죽하여 부풀려 찐 대표적인 여름철 떡 `증편`과, 생강을 다져 설탕과 꿀을 넣고 빚은 후 잣가루를 묻힌 `강란(薑卵)`, 말린 산사(山楂)를 끓여 설탕으로 단맛을 맞춘 `산사화채`가 있다. 체험객들이 음식을 즐기는 동안 국악 공연이 함께 펼쳐져 맛과 멋의 풍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의 보존ㆍ보호, 궁궐 행사의 품격 있는 체험을 위하여 회당 60명으로 참여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참가신청은 전부 예매로 운영된다. 예매는 옥션티켓을 통해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한 사람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회 10매까지 전화예매를 운영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수라간 시식공감`이 국민의 큰 사랑을 받는 만큼 앞으로도 대표적인 `궁중음식 관람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르른 여름을 품은 경복궁의 밤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맛과 멋을 담은 `수라간 시식공감`은 함께하는 소중한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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