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레피센트 2`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주말 동안 43만520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61만1450명. 지난 17일 개봉 이후 나흘 연속 영화 `조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북미에서도 개봉 첫 주 3600만 달러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달 많은 관심을 받았던 `조커`는 2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29만5309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 수 454만8685명을 기록했다.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말레피센트 2`는 2014년 개봉한 `말레피센트`의 속편이다. 전편에서 오로라 역을 맡았던 엘르 패닝이 다시 출연하고,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 역을 맡으며 합류했다.
영화 `말레피센트 2`는 오로라가 필립 왕자와 결혼 약속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인간 왕국과 요정 간의 거대한 전쟁을 담은 판타지 블록버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