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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WHO “더 많은 시신 원치 않으면 정치 쟁점화 말라” 2020-04-09 22:43:11
작성인
 고상우 기자
조회 : 116   추천: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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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대통령 “중국 중심적 대응” 비판에 맞대응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대응이 중국 중심적이었다는 비판에 대해 "바이러스를 정치 쟁점화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8(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 같은 비판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만일 당신이 더 많은 시신 포대(body bag)를 원한다면 그렇게 하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당신이 원치 않는다면 그것을 정치 쟁점화하는 것을 삼가라"고 경고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브리핑에서 WHO가 중국 중심적이라고 비판하며 미국이 WHO에 대한 자금 지원을 보류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것에 대한 답변이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의 정치 쟁점화를 격리해라. 우리는 손가락질 하는 데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마치 불장난 같다"고 반박했다.

또한 그는 "국가와 글로벌 차원에서 균열이 생기면 그때 바이러스가 성공하는 것"이라면서 "미국과 중국은 함께 이 위험한 적과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맞서 단결하지 않으면 상황은 악화할 것"이라며 "이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통제하기 위해 죽기 살기로 싸우자.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후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WHO 분담금에 대한 발언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미국이 많은 지지를 보내준 데 감사하다" "미국은 계속해서 자신의 몫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WHO 분담금은 4억 달러( 4900억 원)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의 분담금은 4400만 달러( 537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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