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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 지원 무시 못하나, 트럼프에 꼬리내린 WHO 2020-04-14 08:43:53
작성인
 권혜진 기자
조회 : 152   추천: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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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 “WHO 지원금 조정, 이번 주말까지 결정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조치를 놓고 연이은 설전을 벌이던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지원 예산 삭감 카드를 꺼내들자 WHO가 우선 한발 물러나는 형세를 보였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13(현지시간) "미국은 WHO의 가장 큰 기여국"이라며 "내가 알기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원을 해주는 사람이다. 우리의 관계는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2017년부터 여러 차례 만난 적 있다" "2주 전에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WHO와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여행 제한 조치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 지난 1 30 WHO는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여행 제한은 권고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미국은 지난 1 27일 중국 후베이성에 대해, 3일 뒤인 지난 1 30일에는 중국 전역에 대한 여행 금지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미국의 결정에 WHO가 동의하지 않은 점에 대해 "WHO는 모든 일이 중국 중심적"이라고 비판하며 "WHO에 대한 미국의 자금 지원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화해의 메시지를 보낸 건 최대 지원국인 미국의 예산 삭감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WHO 지원금에 대해 "이번 주말까지 그 문제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며 "곧 완전한 보고를 받게 될 거다. WHO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 세계무역기구(WTO)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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