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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와의 전쟁, 승리했다” 2020-05-13 10:05:58
작성인
 고상우 기자
조회 : 134   추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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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구 대비 검사율 2.74%… 총 감염자 134만 명ㆍ사망자 8만 명 넘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11(현지시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전파가 계속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다.

워싱턴포스트(WP)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우리는 그 순간을 마주했고, 승리했다"고 말했다. 또한 의회가 승인한 코로나19 구제자금 110억 달러( 135070억 원)를 주 정부에 분배해 진단 검사를 더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이번 주 1000만 건의 진단 검사 완료를 넘어설 것이라며 "이는 다른 나라보다도 거의 두 배나 더 많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각 주들이 이달 한국이 지난 4개월간 실시한 것보다 더 많은 인구 100만 명 당 진단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염 진단 검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자신의 행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잘 하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WP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0일까지 900만 건에 가까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수치상으로는 높은 검사량이지만 이는 미국 인구의 2.74%에 불과해 다른 나라들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인구 비율 당 코로나19 검사는 이탈리아는 4.31%, 독일은 3.35% 등으로 주요 산업국가들도 미국을 앞서고 있다. 109만 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진 이웃 캐나다 역시 2.95%로 미국보다 높다.

한편, 하버드대학의 글로벌 보건연구소는 최소 하루 90만 건의 진단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충분히 이뤄지는 주는 10여 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은 세계 최대의 코로나19 피해국으로, 12일 오전 9시 기준 총감염자는 134만 명에 달한다. 이는 스페인과 영국, 러시아,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2~7위의 6개국 환자 수를 합친 것보다 많다. 이날 사망자는 8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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