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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A 한인회 “약탈ㆍ방화 피해 복구 중… 피해규모 공개” 2020-06-17 10:01:56
작성인
 조은비 기자
조회 : 125   추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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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이하 LA) 한인회가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일부 폭동으로 인한 피해 규모를 공개했다.

이달 15 LA한인회는 `3차 커뮤니티비대위 회의`를 화상회의 및 전화로 개최해 지난달(5)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산된 피해 상황을 발표했다.

집계된 피해건수는 총 51건이며 특히 미국 전역에 시위가 격화된 지난달(5)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에 약탈, 방화 등의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한인타운 17(33%), LA 다운타운 9(18%), 롱비치(LA 남쪽) 17(33%), 밴나이스(LA 북서쪽) 2(4%), 산타모니카(LA 서쪽) 3(6%), 리버사이드(LA 동쪽) 2(4%), O.C 지역 1(2%) 순이다.

직종별 피해현황은 식당ㆍ의류판매업ㆍ통신업체 등의 피해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미국 전역의 약탈 피해와 비슷한 양상이다.

피해 규모별로는 출입문, 유리벽이 파괴되거나 현금출납기(POS)와 현금이 도난당한 경우가 전체 피해의 약 60%를 차지했다. 이어 매장과 창고 내 제품 전량도난, 방화 등의 피해를 입은 경우가 약 40%에 달했다.

LA 서쪽 지역인 산타모니카에서 네일 샵을 운영하는 이모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아직 영업을 할 수 없고, 정부 지원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에 따라 유리벽과 출입문이 파괴되고 매장 내 제품들이 다 없어졌다" "보험도 겨우 유리문 정도나 커버되는 정도"라고 피해 상황을 전했다.

LA 한인회는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서류미비자를 돕기 위해 총 202500(한화 약 24580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1차 지원을 완료하고, 2차 지원을 위해 추가 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중이다.

LA 한인회 관계자는 "이번 소요사태로 피해를 당한 한인비지니스에 진심으로 위로를 전하고 복구를 돕고 있다" "이달 8일 발표된 LA카운티정부의 지원방침에 따라 한인들의 피해현황을 파악해 지역정부에 보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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