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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병원에 가면 어떻게 검사하나요? 2017-10-27 19:42:56
작성인
  missyinfo
조회 : 253   추천: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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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녀 수는 줄어드는 반면 자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태열이어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낳는다고 생각했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사를 통하여 원인을 찾고 근본적인 치료를 원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수 있는 요인을 찾고 예방하기 위하여 병원에서는 여러가지 검사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는 검사들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아토피는 환자가 가지고 있는 증상으로 진단합니다. 다음중 주증상 3가지 이상, 부증상

  최소 3가지가 있으면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합니다.

 

   주증상

   - 가려움

   - 특징적인 피부 발진 모양 및 잘 생기는 부위 (유소아에서는 얼굴 및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 바깥쪽, 성인에서
     는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 안쪽
)

   - 만성, 재발성 경과

   - 아토피 질환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피부염)의 개인력 및 가족력

 

   부증상

    - 피부 건조증 (xerosis)

    - 어린선 (ichthyosis)/ 손금의 두드러짐/ 모공각화증 (닭살)

    - 유두 (nipple)의 습진

    - 영유아기의 발병

    - 구순염

    - , 발의 비특이적인 피부염

    - 피부 감염의 증가, 세포 면역의 감소

    - 모공 주위의 두드러짐

    - 즉시형 알레르기 피부 반응의 양성도 증가

    - 높은 혈청 IgE

 

알레르기 검사가 꼭 필요하나요?

- 아토피에서 알레르기의 역활은 지난 60년동안 논란이 되어오고 있으나, 아토피 환자의 80% 이상에서 알레르기에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하는 혈청 IgE가 증가되어 있습니다. 또한대부분의 아토피 원인 항원으로는 영유아기에는 우유나 계란 같은 음식물, 소아기에는 집먼지 진드기 같은 흡입항원이 관여한다고 알려집니다. 그러나 알레르기 검사시 모든 환자에서 반응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20% 정도의 환자에서 알레르기 수치가 정상 범위에 있지만 아토피 피부염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아토피 원인으로 알레르기만의 역활을 강조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러나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는 원인을 찾아내는 여러 검사들을 통하여 보다 건강하게 아이를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IgE 는 무엇인가요?

- 어떤 환자가 특정 항원에 대해서만 반응을 나타내는 것은 그 원인 물질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특수한 형태의 항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항체는 주로 혈액 내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이물질에 대하여 우리 몸을 방어하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항체의 종류로는 IgG, IgA, IgM, IgE 가 있으며 이러한 항체가 없으면 우리는 여러가지 세균등에 의하여 죽게됩니다. 이러한 항체중, IgE는 특히 아토피 환자에서 높은 농도를 나타내며 알레르기 반응 과정에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알레르기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1. 피부 단자 검사

- 매우 안전하고 간편한 검사법으로 신속하게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러가지 항원이 들어있는 액체를 등이나 팔 같은 피부 위에 소량 올려놓고 그 부위를 소독된 침으로 살짝 긁어 두면 즉시 그 부위가 부어오르며 가려운 발진이 생기게 됩니다. 이와 같은 반응을 15-20분정도 관찰한 후 빨간 발진과 부어오른 (팽진) 정도에 따라 판단을 내리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발진과 함께 팽진이 3mm 이상이면 특히 항원에 대한 양성 반응을 보인다고 판독하며, 아토피 유발요인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양성 반응인 경우, 환자의 병력과 주변 상황을 고려하여 판단을 내립니다. 음식물 항원에 대한 양성반응이 나오면 음식물을 가지고 직접 유발 시험을 하여 확진을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검사는 2세 미만에서는 피부 반응이 약하게 나오므로 시행하기 어렵고, 약을 먹고 있거나 피부염이 심한 경우에 시행합니다. 허나 단점은 양성을 판단 하는 의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2. 혈청내 특이 IgE 검사

- 집먼지 진드기, 바퀴벌레, 동물의 털이나 꽃가루 같이 흡입을 통하거나 계란, 우유, 땅콩 같은 음식물 섭취를 통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각각의 항원들에 대한 특수한 IgE 수치를 측청하는 방법입니다. 이 검사법은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광범위한 피부염에서도 사용할수 있고 2세 미만의 영유아도 실시할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결과가 나오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것이 단점입니다. 이러한 IgE 검사 방법에는 RAST, MAST, CAP-RAST 등이 있으며 CAP- RAST 검사법은 각각의 특이 항원에 대한 특이 값이 수치화되어 정량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민감도가 높아 최근 사용이 증가 되었습니다.

 

3. 혈청내 항원 IgE 검사

- 알레르기 질환과 관계가 있는 면역 글로불린인 IgE의 총량을 측정하는 것으로 아토피 환자의 약 80% 정도에서 증가되어 있으나, IgE 수치가 정상이어도 피부염의 증상에는 차이가 없으므로 진단에는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총 IgE가 높은 환자에서는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같은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총 IgE가 높게 나오면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같이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4. 기타 검사

- 호산구 (Eosinophil) 검사는 혈청 내 호산구의 수를 측정하는 검사로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경우에 증가되는 경향을 보이거나, 기생충 질환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도 증가될 수 있으므로 진단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아토피 즉시형 알레르기 기전 이외에도 지연형 면역 반응이

관여한다는 보고가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지연형 면역 반응을 알아보는 검사법으론 집먼지 진드기나, 우유, 계란 같은 항원을 환자의 팔이나 등에 붙인 후 48시간 이후에 붙인 부위에서 피부 반응이 나타나는지 검사하는 첩포검사가 있습니다. 향후 첩포검사는 단자검사와 함께 아토피 진단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외에도

아토피 있는 환자는 포도상 구균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하므로 피부병변에서 세균도말검사를 하여 포도상 구균 유무를 평가하여 항생제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from: Glaxo Smith Kline

본책자는 날로 증가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위해 도움을 주고자 발행되었던

"아토피 피부염 이겨내기 ll" 뉴스레터 총 12호를 합본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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