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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기를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는 일상 속 부모의 실수! 2019-08-24 14:22:41
작성인
  missyinfo
조회 : 386   추천: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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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고 계시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의 행동이 의도치 않게 아이의 건강을 해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일상 속 위험이란 게 항상 눈에 보이진 않으니까요.

자동차에 탈 때, 물 한 모금을 마실 때, 현란한 색의 풍선을 갖고 놀 때... 무해해 보이는 상황들도 아이들에게는 아주 위험합니다.

 

1.

설탕이나 잼을 대체하는 훌륭한 식품인 꿀. 꿀에는 상처의 회복을 촉진하는 항염 성분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여기서 잠깐!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에게는 먹이지 않아야 합니다.

 

꿀에 보툴리누스균이라는 박테리아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장내 미생물은 태어난 지 12개월 뒤부터 발달되는데, 아직 어린 신생아의 몸은 꿀 속에 든 이 박테리아를 물리치지 못합니다. 보툴리누스균은 몸 안에 독소를 심어 섭취한 아기의 몸에 부분, 전신 마비를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도 이르게 합니다. 귀여운 아이가 꿀에는 절대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2. 보행기

아이를 보행기에 태우는 부모가 얼마나 많습니까. 아직 다리에 힘이 없는 아이도 보행기만 있으면 어디든지 아장아장 걸어갈 수 있습니다.

 

색색이 아름다운 보행기는 사실 보기와는 달리 위험한 장난감입니다. 보행기를 탄 아이들의 최고 속력은 시속 10km입니다. 가구에 부딪히거나 문턱에 걸려 넘어지면 가벼운 찰과상을 입기도, 뼈가 부러지기도 합니다. 보행기를 탄 아이가 계단으로 다가가기라도 하면...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겁니다!

 

보행기에 탄 아이들은 평소에는 잡을 수 없었던 소독제나 약품 등의 위험한 물건도 쉬이 잡습니다. 이를 잘못 갖고 놀았다간 아이가 화상을 입거나 독극물에 노출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보행기를 타지 않은 아이가 타며 자란 아이보다 훨씬 더 빨리 걷는다고 합니다. 보행기가 있으면 더욱 쉽게 걸을 수 있게 될 줄 알았는데 의외의 연구로군요. 놀랍게도, 보행기는 아이의 다리 힘을 길러주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걷는 법을 가르쳐주고 싶다면 차라리 미끄럼틀 등의 활동 유도형 장난감을 사주는 편이 낫습니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걷는 방법을 터득해서 좋고, 몇 년 동안 사용할 수 있어서 경제적이랍니다. 아이들의 이동에는 유모차를 쓰시길.

 

3.

기온이 높은 날에는 수분을 자주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이건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해당되는 조언입니다. 그래도 신생아 때부터 물병을 무턱대고 쥐어주지 말고, 모유나 유아용 이유식을 주세요.



신생아는 아직 신장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물을 처리하지 못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체내 혈중 염도가 떨어져 몸이 팅팅 붓고 생명마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이게 심해지면 발작을 겪거나 의식을 잃기까지 합니다.

 

4. 자동차

급한 볼일이 있어서 자동차에 잠시 아이만 내버려두는 상황이 종종 있죠. 혹시 아이가 곤히 자고 있다면 깨우기가 싫어 그냥 두고 다녀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차 안 온도가 얼마나 빨리 올라가는지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말이죠! 정확한 차내기온 변화는 다음의 표를 참고하세요.



아이의 체온은 실외에 비해 차 안에서 3배 더 빨리 상승한다고 합니다.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답답한 아기용 카시트가 그 원인입니다. 차 안 열기가 시트 쿠션에 갇혀 나가지 못합니다.



체온이 40°C가까이 오르면 뇌 기능이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손상을 입기도 하니, 아이가 절대로 차에 혼자 있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체온에 따른 신체의 변화는 여기에서도 확인해 보십시오.

 

5. 유아용 카시트

차를 탈 땐 당연히 아이를 유아용 카시트에 앉혀야 합니다. 안전성 측면에서 봤을 때 다른 보조 좌석보다는 훨씬 나으니까요. 하지만 아이들이 여기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시트에 앉으면 아이의 몸이 곡선을 이루게 되는데, 오래 앉아 생활했다간 몸이 그대로 굳을 수 있습니다. 편안해 보이기는 해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척추에 무리를 줍니다.

차에 타지 않고 있을 때에는 굳이 카시트에 앉히지 않도록 합니다. 척추를 곧추 세우고 몸을 쭉 펴주는 유모차나 스트레칭 기구를 구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시간 앉아가야 하는 여행이라면 40분마다 한 번씩 차를 세우고, 아이에게 바깥 바람을 쐬어주고 몸도 풀어줍시다.

 

6. 에센셜 오일

에센셜 오일은 감기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만 3세 이하의 아이에게 에센셜 오일을 발라주었다가는 큰 사고로 이어
집니다
.


캄퍼, 타임, 유칼립투스, 페퍼민트가 함유된 에센셜 오일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와 점막에 강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고, 저릿저릿한 근육통, 이상 행동, 구토나 후두 마비 그리고 심폐기능 정지 등의 부작용을 가져옵니다. 신생아나 어린 아이들에게 에센셜 오일을 절대로 바르시면 안 됩니다. 오일을 푼 물에서 목욕하는 건 더욱 안 되고요!

7. 아기 캐리어

보자기나 캐리어에 아이를 안고 다녔을 때 생기는 장점은 수도 없이 많지만, 가장 좋은 점은 사랑하는 부모님의 품 속에 꼭 안길 수 있다는 겁니다. 아이의 얼굴이 부모의 얼굴을 향하게 해 안으면 더 친근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얼굴이 바깥쪽으로 향하도록 안으면 생각지도 못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아이가 부모님의 보호 없이 위험한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죠.



한 번에 너무 많은 자극을 외부에서 받으면 아이가 제대로 휴식을 취할 수 없고 자주 칭얼거립니다. 낮 동안 잘 쉬지 못해서 밤에도 제대로 잠에 들지 못합니다. , 보자기에 너무 앉아있다 보면 다리에 무게가 너무 많이 실려 근육이나 뼈의 위치가 틀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모는 항상 아이의 얼굴이 자신의 몸을 향하도록 고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의 관절에 무리가 덜 가며 너무 많은 자극을 받는 걸 피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아이를 안기도 훨씬 더 수월하고 부모와 자식 사이의 유대를 다질 수 있습니다.

 

8. 풍선

풍선은 아주 인기가 많은 장난감입니다. 까딱 잘못했다가는 아주 큰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요. 한창 이가 자랄 시기의 아이들은 풍선과 같은 고무 장난감을 질겅질겅 씹길 좋아합니다. 그러다 만약 풍선이 터지면 아이는 너무 놀라서 숨을 크게 들이켤 겁니다. 이 과정에서 풍선 조각이 목으로 넘어가죠.



아이들은 납작한 풍선도 입에 곧잘 넣어 직접 붑니다. 아직 폐 기능이 약한 아이들은 이 과정에서 질식하기도 하니 주의하시길! 8살 미만의 아이들은 풍선을 갖고 놀 때 옆에 꼭 보호자가 지켜보고 있어야 합니다.

 

9. 유아용 의자

일반 의자보다 유아용 의자에 앉히는 게 아이 건강에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부모가 많으나,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아이들은 혼자 앉을 힘이 생기기 전까지는 억지로 앉히지 않는 게 낫습니다. 혹시 잘못 앉는 습관을 길렀다간 척추가 틀어집니다. 부모는 아이가 혼자 알아서 앉을 때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10. 땅콩 등 견과류

아직 이유식에 익숙한 어린 아이들은 견과류를 씹지도 않고 통째로 삼켜 넘깁니다. 혹시 잘못 삼켰더라도 기침 몇 번만 하고 나면 진정이 되니 섣불리 안심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하지만 기도나 폐 등에 들어간 견과류는 체내 수분을 먹고 점차 크기를 불립니다. 나중에는 기도를 막거나 염증으로 발전해 아이에게 큰 생명의 위협이 됩니다. 따라서 만 4세 이하의 아이는 절대로 견과류를 먹지 않아야 합니다.



풍선, , 유아용 카시트 등이 우리 아이에게 위험하다는 걸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제 잘 알았으니 앞으로는 이런 실수는 절대로 저지르지 않겠죠. 주위 부모들에게도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출처:헬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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