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영화 `기생충`에서 보여지는 박소담의 연기를 극찬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소담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내 팬심이 드러나는 걸 이해해 달라"며 "`기생충`에서 박소담의 연기는 말 믿을 수 없이 훌륭했다. SAG(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상 수상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앞서 박소담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SAG에서 샤를리즈 테론을 만나 찍은 사진과 "OMG(오 마이 갓)"이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과거 박소담은 한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외국배우로 샤를리즈 테론을 꼽으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샤를리즈 테론은 박소담의 게시물에 "만나서 너무 즐거웠다"는 댓글을 남기는 등 적극적으로 화답했다.
영화 `기생충`은 이달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6회 SAG에서 앙상블상을 수상했다. 앙상블상은 최고의 열연을 펼친 배우들을 선정해 수여되는 상이다.
한편, 샤를리즈 테론은 영화 `몬스터`,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밤쉘`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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