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유도 선수인 최광근은 남자 유도 100kg에서 브라질의 안토니오 테노리오를 한판으로 꺾고 한국에 3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최광근은 방송 카메라 앞에서 금메달로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최광근은 "금메달 따면 결혼 반지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꼭 지키겠다"고 했다.
사격에서는 김근수와 이장호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근수는 R4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결승에서 3위를 차지했고, 이장호는 R3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에서 3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은 11일 현재 금3, 은2, 동5로 종합 1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