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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종상 ‘기생충’ 5관왕 달성… 이병헌ㆍ정유미 주연상 2020-06-04 08:58:49
작성인
 고상우 기자
조회 : 259   추천: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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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ㆍ이정은 조연상, 정해인ㆍ전여빈 신인상… 수상자 다수 불참 ‘난항’



대종상영화제에서 기생충이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에서 5관왕에 올랐다. 남우ㆍ여우주연상은 각각 배우 이병헌과 정유미가 수상했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시어터홀에서 제56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렸다. 개그맨 이휘재와 모델 한혜진이 진행을 맡았다.

56회 대종상영화제는 지난 2 25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6월로 개최가 연기됐다.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은 1962년 이후 처음으로 무관객으로 진행됐다.

영화 `기생충`은 경쟁작인 `극한직업`, `벌새`, `증인`,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누르고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생충`은 이 외에도 감독상, 시나리오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등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연출을 맡은 봉준호 감독은 장기 휴가에 돌입,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기생충`의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가 대신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안았다.

남우주연상은 `백두산`의 이병헌에게 돌아갔다. 이병헌은 "`백두산`은 재난 장르 영화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그 어떤 재난보다 더 영화 같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쩌다가 편안한 마음으로 극장을 보는 게 어려워졌는지, 아무쪼록 빠른 시일 내 예전처럼 관객 분들과 웃고 울고 감동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우주연상은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가 수상했다. 이날 촬영 스케줄로 시상식에 불참한 정유미를 대신해 김도영 감독이 무대에 올랐다. 김 감독은 "정유미 배우가 수상 소식을 듣는다면 너무나 기뻐할 것"이라며 "감독으로서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남녀조연상은 `극한직업`의 진선규와 `기생충`의 이정은이 수상했다. 신인상은 `유열의 음악앨범`의 정해인과 `죄많은 소녀`의 전여빈에게 돌아갔다.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조직위원회의 수상 개입, 대리수상 등의 논란을 겪으면서 2015년 시상식에는 참석한 후보 배우가 한명도 없이 진행되는 진통을 겪기도 했다.

이에 추락했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수상 후보를 출품작에 한정했던 것을 개봉작으로 확대하고, 전문성을 갖춘 심사위원을 확충했다. 그럼에도 이번 시상식 또한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주요 부문 수상자가 불참하는 등, 난항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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