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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술로 나빠진 간 건강, 양배추로 회복해요” 2017-04-05 10:23:31
작성인
 서정민 기자
조회 : 341   추천: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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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대학과 회사에서 연말만큼 술자리가 잦은 시기다. 화합을 다지기 위해 적당한 음주는 필요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자칫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음주에 특히 영향을 받는 부위는 바로 간이다. 간은 음식물을 해독하고 대사에 관여하며 다른 장기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또한 부족하거나 필요한 영양소를 합성하고 노폐물을 처리해 신체 대사를 관장한다. 무엇보다 장에서 흡수된 알코올을 분해하는 유일한 장기이므로 과음하거나 지속적으로 술을 마시면 간세포가 손상을 입게 된다.

알코올로 인해 발생하는 간 질환에는 지방간과 간염, 간경화와 간암이 있다. 지방간 단계에서는 금주하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으나 간염, 간경화가 진행되면 간 기능이 점차 저하되며 간암으로 발전하게 된다.

간암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므로 황달이 심해지거나 복수가 차오르고 토혈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이미 여러 합병증이 진행된 상태라 예후가 좋지 않다.

건강한 간을 유지하고 간암을 예방하려면 우선 금주부터 실시해야 한다. 또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간은 이를 지방으로 바꾸어 저장하므로 빵, 과자와 같은 고탄수화물 음식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한편 간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간암에 좋은 음식으로는 양배추를 꼽을 수 있다. 양배추는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간암에 좋은 양배추 효능을 입증했다. <암 연구 및 치료(1990)>에 게재된 `중국 양배추 추출물의 디에틸니트로소아민 유발 웅성 흰쥐의 간 병소 억제 효능` 논문에서는 간 병소를 주입한 흰쥐에게 양배추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간 병소 수가 상당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양배추 효능을 보기 위해 양배추를 삶아서 양배추물로 마시거나 갈아서 양배추주스로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양배추의 영양성분은 열에 약해 오래 가열하면 소실되므로 생으로 섭취해야 바람직하다. 보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건강식품업계에서는 양배추를 가공, 다양한 양배추즙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양배추즙 제품을 구매하려면 양배추즙 부작용뿐 아니라 양배추즙의 추출방식을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추출방식에 따라 영양성분의 함량이 달라져 양배추즙 효과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양배추즙 제품들은 양배추를 물에 달이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러한 `물 추출 방식`은 물에 녹아 나오는 양배추의 영양성분은 추출이 가능하지만 물에 녹지 않는 양배추의 성분은 추출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양배추를 통째로 분쇄하여 분말을 추출한 뒤 이를 농축액에 첨가하는 `전체식 방식`이 대두되고 있다. 용매별로 추출률이 다른 기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에 따르면 양배추 분말액이 양배추즙에 비해 비타민E, 식이섬유, 아연, 칼륨, 철 등 함량이 4.10배에서 최대 36.82배 더 높았다.

알코올로 인한 사망자는 연간 10만 명당 9.6명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대한간암학회는 국내 간암 환자 중 알코올에 직접 영향을 받아 간암에 걸린 사람은 9%에 달한다고 밝혔다. 알코올은 1급 발암물질로서 암 발생에 적정 음주란 없다. 절제된 음주ㆍ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양배추와 같은 항암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간 건강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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