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홉킨스 대학교 연구진은 식사 중에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받지 못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진은 생후 12-60개월 사이의 아이들 약 3백 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영양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연구결과 나이에 비해 성장 속도가 더딘 아이들은 필수 아미노산의 체내 농도가 평균보다 15-2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존스 홉킨스 대학교 리차드 그린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필수 아미노산 성분은 몸에서 합성될 수 없으며 반드시 식단에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가 중요합니다. 우유, 계란, 고기, 콩 등에서 섭취할 수 있으며 성장뿐만 아니라 대사 경로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입니다. 우리 아이의 성장 지체, 발달장애와 영양결핍 증상을 피하기 위해 아미노산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출처: 미국 의학 저널 이바이오 메디신 (EBioMedicine) 3월호 / 리차드 셈바 (Richard Sem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