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이달 7일 매년 빈번하게 화재사고가 발생하는 전기매트류에 대한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전기매트 화재사고는 고열에 취약한 라텍스 매트리스 위에 전기매트를 놓고 쓰는 등 사용상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거나, 미사용시 전기매트를 장기간 접어서 보관해 열선의 접힘 부위 손상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전기매트 사용 및 보관 시 주의사항, KC 인증 확인 필요성, 화재사고 발생시 신고 방법 등을 담은 화재사고 예방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온라인 배포했다.
또한 국표원은 지난달(10월)부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전기매트 39개 제품에 대해 안전기준 적합 여부, 불법 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 달(12월) 중 조사 결과를 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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