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사람들은 지난주 24층 발코니에서 경찰과의 대면 중에 추락해 숨진 29세의 토론토 주민인 Regis Korchinski-Paquet의 사망에 대한 조사 결과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모든 토론토 경찰에게 근무 중 바디 카메라를 착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누군가가 마크 손더스 토론토 경찰청장에게 바디카메라 도입 절차를 서둘러달라는 청원까지 했으며, 수요일 오전 9시 현재 3만 명이 넘는 서명을 받았다.

청원서에는 "이번 청원서는 마크 손더스 토론토 경찰서장의 주의를 끌기 위한 것으로 경찰관들이 응답할 때마다 바디 카메라를 착용하도록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적혀 있다. "수년에 걸친 ‘시범 테스트'가 있었고, 이제 Regis Korchinski-Paquets의 죽음으로 인해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손더스 경찰서장은 지난 금요일 기자들에게 "코친스키-파케의 사망으로 인해 바디 카메라 의무화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하고 배치 과정이 앞당겨지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이것은 내가 신체 착용 카메라를 옹호 해 왔던 이유에 관한 교과서적 사례이며, 현재 그 프로세스 속도를 높일 수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있다"고 그는 말했다.

토론토 경찰청은 몇 년 전부터 신체 착용식 카메라의 사용 여부를 조사, 연구해 왔으며, 2016년 이 조치에 대한 1년 간의 시범사업이 실시됬었다.

TPS는 2017년 최종 확정까지 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 조달 프로세스를 발표했다.

그러나 비용, 훈련, 기술적 어려움 등이 그 과정을 더 오래 걸리게 했고 현재 토론토에 있는 경찰관들은 근무 중에 바디 카메라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이는 코친스키-파케의 죽음으로까지 이어진 의심스러운 사건들과 함께, 그리고 국내외에서 경찰의 잔혹성이 있었던 수많은 사례들이 결합되어, 주민들이 토론토에서 바디카메라의 즉각적인 이행을 요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는 경찰관들에게 그들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청원서에 명시되어 있다. "만행을 증명할 영상이 없다면 정의는 실현되지 않을 것이다."

*블로그TO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