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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속 계획을 세우시나요? ‘디지털 상속 계획’도 잊지 마세요 2025-10-18 11:17:00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13   추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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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나 응급 의료 상황은 누구에게나 생각하기 어려운 주제지만, 가족을 위해 미리 대비하는 것은 남길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언장이나 부동산 정리 등 전통적인 상속 계획에는 익숙하지만, 정작 디지털 자산 관리는 간과하기 쉽습니다.

 

오늘날 사진, 은행 정보, 각종 비밀번호, 계약서 등 중요한 자료가 대부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디지털 상속 계획’을 세우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 디지털 상속 계획, 이렇게 준비하세요

1. ‘비상시 문서’부터 작성하세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비상 연락망과 주요 인물의 정보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가족, 변호사, 금융 상담사 등 중요한 사람의 이름·전화번호·이메일 주소를 기록해 두세요.

 

또한 출생증명서, 여권, 사회보장번호, 보험서류 등 중요한 문서의 보관 위치를 명시해두면 좋습니다.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의 브라이언 바인스는 “이 문서에는 은행 계좌, 투자 내역, 정기 청구서 정보도 포함되어야 한다”며 “납부 기한과 자동 납부 설정 여부까지 함께 기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2. 비밀번호와 로그인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하세요.

디지털 상속 계획의 핵심은 계정 접근입니다.

직접 비밀번호를 알려주기 부담스럽다면, 힌트 목록을 남기거나 비밀번호 관리자(Password Manager) 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컨슈머 리포트는 ‘1Password’ 서비스를 추천합니다. 이 서비스는 최대 5명까지 접근할 수 있는 가족용 플랜을 제공하며, 비밀번호를 암호화된 방식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3. 온라인 계정의 ‘기존 담당자(Legacy Contact)’를 지정하세요.

많은 기술 기업은 계정 소유자의 사망 후 계정을 관리할 수 있는 담당자 제도를 운영합니다.

예를 들어, 구글의 ‘비활성 계정 관리자’, 페이스북의 ‘기존 담당자’, 애플의 ‘기존 연락처’ 기능을 통해 가족이나 지정인이 데이터 접근 권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디지털 자산을 유언장에 포함시키세요.

사진, 동영상, 클라우드 자료, 암호화폐 등은 전통적인 유언장에 명시되지 않으면 법적 접근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존 유언장에 디지털 자산을 포함시키고, 관련 비밀번호나 접근 경로를 함께 남겨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5. 가족과 ‘비상 계획 회의’를 가지세요.

마지막으로,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비상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정보가 어디에 보관되어 있고, 어떤 절차로 접근할 수 있는지 미리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지털 상속 계획은 복잡해 보이지만, 결국 사랑하는 가족의 혼란과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마음의 보험’과 같습니다.

 

모든 자료를 미리 정리해 둔다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가족은 소중한 추억과 자산을 잃지 않고 이어갈 수 있습니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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