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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문제와 공급망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지역 생산품을 더 적극적으로 구매하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앨버타 식품 가공업체 협회(AFPA)는 최근 ‘메이드 인 앨버타(Made in Alberta)’ 앱을 선보였다. 이 앱은 현재 900개 이상의 기업이 생산한 3,000여 개의 지역 상품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은 제품을 검색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지역 대체품을 확인할 수 있다.
AFPA 사무총장 비앙카 파슨스는 CTV 뉴스 에드먼턴과의 인터뷰에서 “지역 기업을 선택하는 것은 곧 지역 경제를 지지하는 일”이라며 “소비자들이 ‘지역 제품을 찾기 어렵다’고 말하는데, 이 앱이 그 문제를 간단히 해결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앱에 제품을 등록하려는 업체는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되지만, ‘최종 실질적 변형(final substantial transformation)’이 앨버타에서 이뤄진 제품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지역 사업자들은 앱이 판매 확대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곽 지역에서 운영 중인 초콜릿 브랜드 라보 초콜릿 메이커(Lavo Chocolate Maker)의 창립자 앙투안 라부아는 “매장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위치에 있어 고객 유입이 쉽지 않았다”며 “앱 덕분에 온라인·오프라인 방문객이 늘어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스타 팬트리(Pasta Pantry)의 소유주 네이선 사타노브 역시 앱 등록을 통해 지역 시장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생파스타, 미트볼, 치킨 파르미지아나 등 일부 제품만 먼저 올렸지만, 곧 전체 카탈로그를 등록할 계획”이라며 “대형 기업처럼 넉넉한 마케팅 예산이 없는 소규모 업체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타노브는 “에드먼턴과 앨버타에는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드는 생산자들이 많다”며 “소비자들이 이 앱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지역 상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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