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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감 시즌 예상보다 빨라져… 전국 어린이 병원 환자 급증 2025-12-04 13: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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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3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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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면서 전국 어린이 병원들이 급증하는 환자 수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동부 온타리오 어린이 병원(CHEO)은 지난달 독감 양성 판정을 받은 어린이가 전년 대비 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CHEO에 따르면 작년 11월 17건이었던 확진 사례는 올해 11월 145건으로 급증했다. 독감으로 인한 입원도 6건에서 12건으로 두 배 늘었다.

 

몬트리올 어린이 병원 소아감염병 전문의 제시 파펜버그 박사는 전국 15개 어린이 병원을 기반으로 한 감시망에서 “소아 독감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왜 이렇게 빨리 유행하나… 전문가 “학령기 아동부터 확산”

파펜버그 박사는 독감이 보통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먼저 확산된다며, 이는 학교·학급 내 접촉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령기 아동은 대체로 중증 위험이 낮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아이나 2세 미만 영유아는 입원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또한 독감이 어린이뿐 아니라 75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백신은 꼭 필요… 예방 효과는 여전히 의미 있다”

의료진은 가능한 빨리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후 예방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약 2주가 걸린다.

 

토론토 마운트 시나이 병원의 감염병 전문가 앨리슨 맥기어 박사는 “11월 중순까지 예방 접종 기회가 제한돼 있었기 때문에, 지금 확산되는 독감이 더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온타리오에서는 고위험군이 아닌 주민들은 10월 말까지 접종을 받을 수 없었다.

 

올해 독감 유행 주도하는 바이러스는 H3N2

독감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이 있으며, A형이 시즌 초반을 주도하는 경향이 있다.

올해는 A형 독감 중에서도 H3N2가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맥기어 박사는 “노인들은 평생 H1N1에 대한 면역력이 쌓였기 때문에 H3N2에 더 취약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백신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더라도 접종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파펜버그 박사는 “H3N2가 최근 몇 달 사이 변이를 일으켜 백신과 100% 일치하진 않지만, 중증 예방 효과는 여전히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영국의 초기 자료에 따르면 백신의 H3N2 예방 효과는 노인에서 30~40%, 어린이에서 60~70%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백신은 H1N1과 B형 독감에 대해 더 높은 예방 효과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독감 확진자, 12월까지 계속 증가 전망

캐나다 공중보건청(PHAC)은 이번 금요일에 최신 감시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며, 전문가들은 독감 확진자 수가 12월 내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ity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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