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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벌써 7월 1일, 캐나다가 올해로 149번째 생일을 맞이하네요 ^^
7월 1일은 ‘캐나다 데이’라고 불리는 캐나다의 건국기념일 이라고 합니다. 캐나다 데이를 축하하기 전에 먼저 캐나다 데이의 탄생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요?
1867년 7월 1일 ‘영국령 북아메리카 조례(The British North America Act)’에 의해 뉴 브런즈윅, 노바스코샤, 온타리오, 퀘벡 지역이 ‘캐나다’라는 이름의 자치정부로 수립되었습니다. 1879년 연방법(federal law)에 따라 7월 1일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었고, 이 날은 ‘캐나다 자치령 제정 기념일(Dominion Day)’라고 불리다가, 캐나다의 헌법이 제정된 1982년부터 지금의 ‘캐나다 데이’로 명칭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중요한 국경일인 만큼, 캐나다 정부 홈페이지에서 '캐나다 데이' 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캐나다 데이와 수도 오타와에서의 행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게시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데이는 캐나다인들이 다함께 즐기는 축제의 날이기도 합니다.
이 날은 전국 곳곳에서, 또 세계 곳곳에서 퍼레이드, 불꽃놀이, 공연 등 크고 작은 축제를 열어 캐나다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합니다.
공식적이라 할 수 있는 기념행사는 오타와에서 열리는데요. ‘국회의사당’, ‘메이저스 힐 파크’, 그리고 퀘벡 주 가티노에 위치한 ‘캐나다 문명박물관’ 세 곳에서 행사가 진행됩니다.
국회의사당(Parliament Hill)에서는 기념행사, 쇼, 불꽃놀이 등 다양한 축제 행사가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지는데요. 빨간색, 흰색 옷을 입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입니다. 메이저스 힐 파크(Major’s Hill Park)에서는 다양한 공연, 전시 등이 열립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활동들이 있어 모두가 참가자가 되어 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캐나다 문명박물관(Canadian Museum of History)에서는 특히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데요. 전시, 게임, 공연,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실내외 활동이 마련됩니다. 오타와 도심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고 하네요. 캐나다 데이는 캐나다인들이 그들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업적에 대해 갖는 자긍심이 깃들어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자 이젠 캐나다 데이의 의미를 좀 알것 같죠? 그럼, 여러분들도 오늘은 캐나다 데이를 축하하며, 좋은 하루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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