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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홍콩, 세계 최대 부동산 거품 도시… 2012년 이래 매년 10% ↑” 2018-09-30 21:29:31
작성인
 김학형 기자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597   추천: 123
 

UBS 보고서 “세계 20개 도시, 5년간 부동산 가격 35% 상승"


홍콩이 세계에서 부동산 거품 리스크가 가장 큰 도시로 지목됐다.

27(현지시간) 스위스 금융그룹 UBS가 발표한 `세계 부동산 거품 지수(GREBIGlobal Real Estate Buble Index)`에 따르면 홍콩은 조사 대상 20개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2.03을 기록했다.

GREBI 1.5보다 크면 거품 리스크가 높다는 의미이다. 0.5~1.5는 고평가, -0.5~0.5는 적정 수준, -1.5~-0.5는 저평가를 뜻한다.

홍콩에 이은 부동산 거품 리스크 2위 도시는 1.99의 독일 뮌헨이 차지했다. 뒤를 이어 ▲캐나다 토론토(1.95) ▲캐나다 밴쿠버(1.92) ▲네덜란드 암스테르담(1.65) ▲영국 런던(1.61) ▲스웨덴 스톡홀름(1.45) 등의 순이었다.

한중일 3국 가운데에는 일본 도쿄(1.09, 14)만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부동산 거품 리스크 상위 20개 도시는 지난 5년간 부동산 가격이 평균 35% 상승했다. 다만 도시마다 격차가 컸다. 홍콩의 경우 2012년 이래 매년 10% 올랐다.

UBS는 홍콩 부동산 시장은 만성적인 공급부족을 겪었으며, 가격상승을 잡으려는 당국의 정책은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지난 2006년 부동산 가격이 정점을 찍은 수준에 미치지 않았으나 로스앤젤레스(1.15), 뉴욕(0.68)에서 시장 과열이 나타났다. 특히 샌프란시스코(1.44) 2006년 당시보다 20% 이상 높았다.

20개 도시 중 이탈리아 밀라노를 제외한 유럽연합(EU) 도시들은 4개 분기동안 GREBI가 지속 상승했다. EU를 탈퇴한 영국 런던은 2년 연속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마크 헤이펄리(Mark Haefele) UBS 글로벌웰스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 "여러 금융 중심지(대도시)에 집값 거품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이를 금융위기 이전 수준과 비교해선 안된다"면서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홍콩, 토론토, 런던처럼 거품 리스크가 있는 부동산 시장에선 까다로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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