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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류현진, SF전 시즌 최고투!… 7이닝 7탈삼진 무실점 2017-08-02 00:01:15
작성인
 김진원 기자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338   추천: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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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0LA 다저스)이 올시즌 최고의 완벽투로 자신이 왜 선발진에 포함돼야 하는지 증명했다.

류현진은 지난 31(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전국 생중계된 경기에서 류현진은 상대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와 명품 투수전을 펼쳤다. 6회까지 안타 3, 볼넷 1개를 내줬으나 병살타 3개를 엮어냈고 7회 무사 1,2루에서도 실점하지 않는 등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준 끝에 무실점을 기록했다.

현재 다저스는 끊임없이 선발투수 트레이드 루머가 나돌고 있다. 실제로 에이스 급 투수 다르빗슈 유(텍사스)가 영입됐다. 현재도 6명의 선발투수를 확보하고 있는 다저스는 선발 테이션을 가동하기 위해 뒤쳐진 선수는 부상자 명단에 등록시킬 정도이다.

여기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최근 류현진에게 긴 이닝을 맡기지 않는 등 강한 신뢰를 보여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최근 4경기에서 류현진은 모두 2실점 이하 경기를 했다. 그러나 최다 이닝은 5⅔이닝이었다. 투구수도 80~90개 정도에서 끊었다. 팀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하지만, 류현진으로서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다.

그러나 이날은 최고의 명품 투수전을 펼쳐 향후 선발 투수로써 경쟁력을 어필한 셈이다.

1회부터 탈삼진 2개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범상치 않은 경기를 예고한 류현진은 그 느낌 그대로 6회까지 안타 3개를 맞았을 뿐 주자를 득점권에 있도록 허용하지 않았다. 자신의 올시즌 아킬레스건이었던 피장타에 대한 부담도 덜어낸 모습이었고 6회까지의 투구수도 74개에 불과해 완급조절 역시 뛰어난 모습이었다. 결국 류현진은 6 6일 워싱턴전 이후 처음으로 7회에도 마운드를 밟았다.

7회에서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마저 보여줬다. 선두 에르난데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고 이어 펜스의 빗맞은 타구로 무사 1,2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포지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크로포드의 중견수 뜬공 때는 에르난데스가 3루 주자 패닉을 홈에서 잡아내는 호수비로 7회 역시 무실점으로 마쳤다.

류현진이 7이닝 이상 투구,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2014 8 8 LA 에인절스전(7이닝 무실점) 이후 1088일 만에 처음으로 투구수는 85개에 불과했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 종전 3.83으로 오랜만에 3점대에도 진입하며 선발 경쟁에서 우위를 다지기 위한 초석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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