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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은퇴 계획을 지키는 5가지 현명한 재정 전략 2025-10-18 14:36:54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47   추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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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물가와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부모 세대는 자녀의 재정적 어려움을 돕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선의로 시작된 지원이 자칫 자신의 노후 자금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핵심은 자녀를 돕되, 자신의 재정적 미래를 먼저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다음은 자녀의 재정 안정을 지원하면서도 은퇴 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입니다.

 

1. 젊은 세대, 심화되는 재정 압박

최근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의 젊은 세대는 주거비 부담과 신용 부채 증가로 재정적 자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5~29세 주택 소유율은 10년 새 44.1%에서 36.5%로 하락했습니다.

15~29세 청년의 약 3분의 2가 임차인으로 살고 있으며, Equifax 자료에 따르면 26~35세 중 17명 중 1명이 신용 미납 상태입니다.

 

이처럼 현실적인 부담 속에서 부모의 지원은 큰 힘이 되지만, 잘못된 방식의 지원은 ‘공동 침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자동차 보험, 가족 플랜으로 절약하기

25세 미만 운전자는 사고율이 높아 보험료가 매우 비쌉니다.

이때 부모의 가족 보험 플랜에 자녀를 포함시키면 보험료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단, 자녀가 무단 운전이나 사고를 반복할 경우 가족 전체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책임 있는 운전 습관을 전제로 해야 합니다.

 

3. ‘선물’ 대신 ‘대출’로 재정 책임감 키우기

현금 선물은 단기적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 재정 교육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저금리 개인 대출 형태로 지원해 자녀가 상환 책임을 느끼도록 하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이때 상환 계획을 문서로 남겨, 자녀에게도 금융 계약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한 번에 큰돈보다 ‘정기 지원’으로 관리

취업 준비나 유학 등으로 자녀가 경제적 지원을 필요로 할 때, 일시금 대신 정기적인 용돈 형태로 제공하면 지출 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한 번에 큰 금액을 주면 소비가 급격히 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원액은 부모 자신의 월 예산 안에서 감당 가능한 수준이어야 합니다.

 

5. 신용이 필요한 순간, ‘공동 서명’은 신중히

첫 자동차나 첫 주거 계약 시, 신용 기록이 부족한 자녀에게 공동 서명(co-sign)은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자녀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부모의 신용 점수가 함께 하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동 서명 전에는 자녀의 상환 능력, 신용관리 습관, 그리고 ‘부모의 신용이 곧 가족의 신용’이라는 점을 충분히 이해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6. 돈보다 가치 있는 지원, ‘연결’과 ‘커뮤니케이션’

금전적 지원이 어렵더라도, 자녀의 직업적 네트워크 형성과 사회적 기술을 돕는 것은 장기적으로 훨씬 큰 자산이 됩니다.

-명확한 의사소통과 전문적 이메일 작성

-설득력 있는 자기소개

-면접 매너와 복장

-인맥을 통한 기회 연결

 

이러한 실질적 지원은 돈보다 오래가는 ‘커리어 자산’이 됩니다.

 

한계 설정이 핵심

무한한 지원은 자녀에게도, 부모에게도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재정 지원에는 명확한 한계와 기간, 목적을 설정하고, 지원금이 자신의 자유 지출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은퇴 저축이나 생활비를 침해한다면, 그 도움은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자녀를 돕는 일은 사랑의 표현이지만, 지혜로운 재정 계획 없이는 ‘공동 침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원의 목적은 자녀가 독립적으로 서도록 돕는 것이지, 부모의 삶을 희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내 재정을 지켜야 진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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