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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박원순 서울시장 “공동주택 최고 층수 35층 제한 유지할 것” 2016-07-06 07:40:02
작성인
 서승아 기자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716   추천: 109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한강변 공동주택의 최고 층수가 35층이라는 점이 재확인됐다.
지난 5일 박원순 시장은 민선 6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및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언급된 한강변 공동주책 한강변 최고 층수 35층 제한에 대해 박 시장은 "아파트가 꼭 35층 이상이 돼야 행복하게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최고 층수 35층 제한 문제는 `2030서울도시기본계획(2030 서울 플랜)`에 따라 원칙적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35층이 맞냐, 아니냐는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다. 미관과 경관이 살아나고 이웃이 함께 사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최고 층수 35층 제한이 창의적인 건축물을 설계하는 데 제약으로 작용해 `성냥갑 아파트` 문제를 자초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 업계 관계자는 "높이 규제가 없다면 단지 내 대다수 가구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구도의 아파트를 신축할 수 있을 텐데"라며 "`특별건축구역`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는 단지들도 많지만 적용된 단지가 거의 없다 보니 가능성이 낮은 데다 규제에 맞추다 보면 결국 성냥갑 아파트만 들어설 것이다"고 지적했다.
강남에는 재건축 열풍이 불고 있는 반면 강북은 재개발ㆍ뉴타운사업이 지지부진하고 지정 해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등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박 시장은 "북촌, 서촌, 이화동, 행촌동, 부암동 등 한양도성을 중심으로 노후된 지역들이 개선됨에 따라 사람들이 모이면서 집값이 상승하는 등의 분위기를 타고 앞으로 강북의 시대가 점차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서울 주거시설의 50%가 아파트,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이 70%다"면서 "서울이 아파트 공화국이 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박 시장이 한강변 공동주택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고수하기로 재천명함에 따라 한강변 아파트 단지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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