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은 수요일 일부 샘플에서 반복적인 노출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인 벤젠의 함량이 낮은 것으로 밝혀진 후 자사의 썬스크린 제품 5개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에어로졸 캔에 포장된 영향을 받는 제품은 Aveeno Protect + Refresh 에어로졸 자외선 차단제와 4가지 Neutrogena 자외선 차단제 버전인 Beach Defense 에어로졸 자외선 차단제, CoolDry Sport 에어로졸 자외선 차단제, Invisible Daily Defense 에어로졸 자외선 차단제 및 UltraSheer 에어로졸 자외선 차단제이다.

리콜에는 모든 캔 크기와 모든 수준의 자외선 차단 지수(SPF)가 포함된다. 제품은 소매점을 통해 전국에 배포되었다.

헬스케어 대기업은 벤젠이 회사와 독립적인 실험실에서 테스트한 후 발견됐다고 말했다. 화학물질이 제품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현재 조사 중이다.

J&J는 매장 선반에서 5가지 제품을 모두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에게 즉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으며 고객들은 J&J의 소비자 관리 센터(1-800-458-1673)에 전화하면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뉴트로지나 및 아베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는 성명을 통해 “이러한 제품의 사용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며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 자발적으로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사람들이 피부암 흑색종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대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벤젠은 환경 전반에 걸쳐 존재하는 인화성이 높고 널리 사용되는 화학 물질이다. 충분히 높은 수준으로 반복 노출되면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에 따르면 면역 체계를 손상시키고 세포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화학 물질의 효과는 사람이 실수로 흡입 또는 섭취했는지 또는 피부와 의복에 묻었는지에 따라 다르다. 증상은 현기증과 불규칙한 심장 박동에서 경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매우 높은 수준에서는 사망할 수 있다.

뉴저지주 뉴브런즈윅에 본사를 둔 J&J는 식품의약국(FDA)에 리콜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