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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재정 목표를 세우는 사람은 많지만, 몇 주가 지나기도 전에 계획이 흐지부지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실패를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정기적인 재정 점검을 꼽는다.
캐나다 프레스(Canadian Press)는 재정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월별·분기별·연간 재정 점검 가이드를 정리했다.
■ 매달: 예산과 지출 흐름 점검 재정 자문 회사 Objective Financial Partners의 제이슨 히스(Jason Heath)는 예산 관리는 “꾸준하고 자주”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출을 줄이거나 소비 습관을 바꾸고 싶다면, 예산은 한 번 세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히스는 예산 관리가 익숙하지 않다면 매주, 어느 정도 자리 잡았다면 매달 점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신용카드 잔액이 자주 남거나 재정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라면, 정기적인 점검이 소비 패턴을 파악하고 계획을 수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공인 재무 설계사이자 Black Star Wealth 설립자인 웬디 브룩하우스(Wendy Brookhouse) 역시 신용카드 명세서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공제나 잘못된 청구는 문제로 커지기 전에 발견해야 합니다.”
■ 분기별: 신용 점수·구독 서비스·고정비 점검 브룩하우스는 3개월마다 신용 점수와 신용 보고서를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에퀴팩스(Equifax)와 트랜스유니온(TransUnion) 두 기관의 보고서를 모두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두 기관의 기록이 항상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오류나 신원 도용 여부는 빨리 발견할수록 해결이 수월합니다.”
또한 분기별로 점검해야 할 항목으로는 각종 구독 서비스가 있다. 아마존, 애플 등 계정을 확인하면 자녀의 게임·영화 결제나, 무료 체험 후 해지하지 못한 서비스 요금을 발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브룩하우스는 이를 두고 이렇게 언급했다.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에 돈을 내고 있다면, 사실상 그 회사에 기부하는 셈입니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 요금제, 인터넷, 자동차 보험 등 고정비 항목도 분기마다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사용량 변화나 새로운 상품이 나왔을 수 있기 때문이다.
히스는 사업주나 비등록 투자 자산이 많은 사람의 경우 세금 계획 역시 분기별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재정 구조가 복잡할수록 세금 전략은 최소 분기 단위로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매년: 투자·세금·인생 변화 점검 투자 점검은 비교적 긴 주기로도 충분하다고 히스는 말한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분기별이나 연 1회 점검이면 충분합니다.”
공제 항목이 단순한 T4 근로자의 경우 세금 점검 역시 연 1회면 충분하지만, 그는 많은 사람들이 4월 세금 신고 시즌이 되어서야 뒤늦게 계획을 세운다는 점을 지적한다.
“아직 시간이 있을 때, 현재 과세 연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미리 점검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브룩하우스는 투자·보험·유언장 등 재정 계획 문서는 매년, 그리고 인생의 변화가 있을 때마다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녀 출산, 이혼, 가족 구성 변화는 보험과 유산 계획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는 유언 집행자가 여전히 적절한지, 유언장이 현재의 의사를 반영하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할 것을 권했다.
마지막으로 은행 수수료 점검도 연례 점검 항목 중 하나이다. 시간이 지나며 수수료가 인상됐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금융기관과 비교해 가장 비용 효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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