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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진청, 가축 활용한 치유축산 모델 개발 본격 추진 2016-03-31 10:19:13
작성인
 장선희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576   추천: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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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cejang01@daum.net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축산자원이 갖는 교육적, 치유적 가치를 알리고자 ‘가축 활용 치유축산 시험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치유축산 모델은 도시민에게는 치유와 위로의 공간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동물매개활동을 6주간 진행한 결과, 인지기능(12.5점→17.9점)과 우울감(6.7점→1.3점)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치유농업의 사회경제적 가치는 최소 1조 6천억 원(추정)으로, 식량공급원으로만 여겨왔던 닭이나 돼지 같은 가축을 치유도우미로 활용한다면 그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도시농업 성장에 맞춰 도시형과 농촌형 등 유형별로 치유축산 모델을 개발, 현장에 적용해 새로운 축산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먼저 학교 텃밭을 운영 중인 도시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총 3개 학교를 대상으로 5월부터 ‘학교꼬꼬’ 실증시험을 한다.

미적 설계를 더한 도시닭장을 조성하고, 닭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학교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용·학생용 닭 돌보기 운영 지침을 보급한다.

달걀에서 병아리가 탄생하는 과정과 분뇨를 텃밭 퇴비로 활용하는 방법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적용해 치유 효과를 높이고, 올바른 축산물 식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식생활 교육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니돼지나 유산양 등 중소가축을 활용한 학교형 동물농장 모델을 찾아내 70여 개 동물복지 축산인증 농장에 적용할 수 있는 치유농장 모델 개발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이명숙 기술지원과장은 “올해를 동물매개치유 기반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프로그램과 모델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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