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COVID-19 상황이 호전됐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받은 여행객들은 2월 28일부터 캐나다로 입국하기 위해 더 이상 COVID-19 분자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연방보건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대신 여행자는 구매한 국가에서 승인한 신속 항원 검사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장 이브 뒤클로스 장관은 신속한 검사는 실험실이나 의료 기관에 의해 시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방 접종을 받은 성인과 함께 캐나다에 오는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는 더 이상 14일 동안 학교나 어린이집에서 격리할 필요가 없다.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일부 여행자는 여전히 공항에서 분자 검사를 위해 무작위로 선택될 수 있지만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격리할 필요는 없다.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캐나다인은 공항에서 그리고 도착 후 8일 후에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14일 동안 격리되어야 한다.

 

정부는 또한 COVID-19의 오미크론 변종 위험 때문에 캐나다인에게 모든 비필수적 해외 여행을 피하도록 촉구를 해제할 계획이다.

 

Duclos는 역학 상황이 계속 개선되고 입원이 계속 감소하며 캐나다인이 계속 추가 접종을 할 경우 정부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제한을 더 완화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Omar Alghabra 교통부 장관은 2월 28일 이후 더 많은 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을 승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18개의 캐나다 공항에서만 국제선 항공편이 허용된다.

 

국제 공항 외에도 Windsor, London, Fort McMurray 및 Moncton과 같은 지역 사회의 다른 공항도 해외에서 오는 항공편을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Alghabra는 언급했다.

 

그는 크루즈 선박 시즌에 맞춰 캐나다 항구에 도착하는 유람선 여행자에게 COVID-19 테스트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추가 정보를 약속했다.

 

Duclos는 캐나다가 엄격한 제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더 많은 도구가 있기 때문에 정부가 COVID-19 국경 조치를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Duclos는 "이러한 도구에는 강력한 감시 시스템, 백신 접종률이 높은 인구, 백신에 대한 지속적인 액세스, 병원 시스템 안팎에서 치료제에 대한 액세스, 빠른 검사에 대한 액세스 증가가 포함됩니다."라고 Duclos가 말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월요일 캐나다에서 5,801명의 새로운 확인 사례와 1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많은 관할 구역에서 분자 테스트의 사용을 제한했기 때문에 사례 수는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제한된 그림을 제공하지만 최신 수치는 새로운 사례가 54,000건 이상에 도달했을 때 오미크론 파장의 정점에서 여전히 극적인 감소를 보여주고 있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