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캐나다 은행들은 이날 오전 캐나다은행의 금리 발표 이후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1991년 이후 최고 수준인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0.5%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의 5대 은행인 RBC, TD 은행, BMO, CIBC, 그리고 스코시아뱅크는 모두 3월 3일부터 2.45%에서 2.70%로 우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자딘스 그룹과 에퀴터블 은행도 같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 상승으로 기준금리 연동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비용이 늘어나지만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은행은 지난 1월 5.1%에 달했던 인플레이션을 줄이기 위해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아타 카랑시 TD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과거 금리 인상은 경제가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고 인플레이션이 오르기 전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정반대라고 말하며 은행에게 인상 시기와 속도를 맞추라는 압력을 높였다.

*City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