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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르투갈, 유로 2016 우승… 사상 첫 메이저대회 제패 2016-07-11 07:19:46
작성인
 조현우 기자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532   추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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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udo83@naver.com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 대표팀이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포르투갈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소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4분 에데르가 날린 회심의 결승골로, 프랑스를 1-0으로 꺾고 앙리 들로네컵(우승 트로피)과 상금 2700만 유로(약 350억 원)를 거머쥐었다.
이날 포르투갈이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데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축구계는 입을 모은다. 호날두는 전반 7분 부상을 당한 이후 왼쪽 무릎 통증을 참고 뛰다 전반 23분 끝내 교체됐다.
팀의 에이스인 그는 아쉬움에 눈물을 쏟으며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는 포르투갈 국민과 축구 팬들도 함께 울었다.
그는 교체 후에도 `제2의 감독`이라고 불리며 벤치에서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독려했다. 축구 전문가들에 따르면 호날두가 보이지 않는 것과 벤치라도 지킨 것은 커다란 차이를 만들며 포르투갈의 우승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그가 선수들에게 일일이 "우리는 분명히 승리한다, 뭉쳐서, 우승을 향해 싸우자"고 자신감을 불어넣은 것이동료들을 자극했고, 그러한 단합된 정신력이 우승컵으로 이어졌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게 전반적인 평이다.
사실 포르투갈의 결승전까지 여정은 험난했다. 이들은 조별 예선에서 무승부만 3회 기록해 예선 탈락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F조에서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했고, 이후 토너먼트에서 강호들을 연파하며 끝내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한 축구계 인사는 "포르투갈의 전력은 객관적으로 열세였지만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은 것이 중요하다"며 "그들은 살아남았기에 강자로 인정받았고, `캡틴` 호날두는 `두 번 울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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