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Toronto
+16...+20° C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찾기 미니홈업체
회원로그인 회원로그인
정치
1,525
IT.과학
636
사회
694
경제
3,300
세계
332
생활.문화
303
연예가소식
852
전문가칼럼
513
HOT뉴스
4,176
더보기
현재접속자
MissyCanada   캐나다 뉴스   경제   상세보기  
경제 게시판입니다.
제목  발레리나 강수진, 토슈즈 벗다! 2016-07-25 07:20:55
작성인
 조현우 기자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743   추천: 96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 감독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오네긴` 공연을 끝으로 30년 현역 무용수 생활을 마감했다.

푸시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막 발레 `오네긴`은 1999년 그녀가 발레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상을 받게 한 운명의 작품이었다. 소식통 등에 따르면 공연 후 객석의 관객들은 메시지와 하트가 그려진 그림(Danke Sue Jin)을 들고 그녀의 이름을 연호하며 작별을 아쉬워했다.

강씨는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며, 무대에서 무용하는 그 자체를 좋아했고 관객들도 그 무대를 행복하게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9살 때 한국 고전 무용을 배우다 중학교 2학년 때 발레로 전환해 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 입단했고 1996년에 수석 무용수에 올랐다.

공연ㆍ예술 전문가들은 그녀가 사실상 국내 무용수 해외 진출 1호였다고 평가한다. 더불어 입단 10년 만에 수석 무용수 자리에 오르고, 브누아 드 라 당스 수상(1999년), 독일 캄머탬처린(궁중무용수ㆍ2007년) 등극 등 그녀가 걸어온 발자취를 한국 발레의 쾌거로 평가했다.

한 예술ㆍ문화평론가는 "강수진 씨는 무대에서 무용하는 그 자체를 좋아했고 지독한 연습으로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다"며 "발레에 대한 사랑으로 늘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으니, 이제 한국에 정착해 새로 맞게 될 그녀의 제2의 인생도 기대된다"고 응원했다.

한편 그녀는 2014년부터는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 감독에 임명돼 후배들을 지도하며 발레단을 이끌고 있다. 현재 해외 무용단의 한국 무용수는 200여 명으로, 이들은 제2의 강수진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추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