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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샤워는 일상적으로 필수적인 습관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꼭 그래야 할까? 예방의학 전문의 제임스 햄블린 박사는 "샤워를 덜 하면 피부 건강에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주장을 펼친다.
햄블린 박사는 5년 동안 거의 샤워를 하지 않는 실험을 진행하며, 피부 미생물총(우리 피부에 사는 미생물 군집)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너무 자주 씻으면 피부의 자연적인 균형이 깨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샤워는 꼭 필요할까?
피부 미생물총, 너무 씻으면 문제될 수도
샤워 빈도, 개인의 선택
햄블린 박사는 "과도한 세정제 사용은 마케팅의 영향이 크다"며, 비누와 샴푸 대부분이 질병 예방보다는 미용을 위한 제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제품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것을 선택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위생에 대한 인식이 다시 강조되었지만, 이제는 건강한 피부 미생물총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샤워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덜 씻는 것이 더 건강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은 고려해볼 만하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