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 직업을 바꾸고 싶다면 희망이 있다. 많은 캐나다 기업이 새해 상반기에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Robert Half 캐나다 고용 현황 조사에 따르면, 46%의 기업이 2025년 상반기에 새로운 정규직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국제 리소스 컨설팅 회사는 새해에 신규 채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채용 관리자 중 49%는 현재의 공석을 채울 예정이며, 54%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계약직 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직원을 늘릴 계획인 관리자 중 47%는 성장이 주요 채용 요인이라고 답했다. 그 외에도 직원 이직률(44%)과 신규 프로젝트(41%)가 채용의 주요 원인으로 언급되었다.

 

반면, 새로운 인력을 충원하지 못할 경우 생산성 저하(40%), 번아웃 및 업무 과부하(39%), 프로젝트 지연(34%)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년 채용 과제와 2025년 전망

Robert Half Canada의 수석 마케팅 관리자 Koula Vasilopoulos는 2024년에 "기술 격차와 인재 부족"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이 채용에 도전 과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2025년에도 채용 계획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기업은 올바른 채용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그래야 핵심 이니셔티브를 원활히 운영하고, 프로젝트를 제때 완료하며,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또한, "번아웃과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려면 강력한 유지 계획도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실업률 증가

이번 설문 조사 결과는 캐나다 실업률이 2024년 11월 6.8%로 상승하며,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나왔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51,000명이 새 일자리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2017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COVID-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과 2021년 제외)

 

이 수치는 2023년 4월 이후 1.7%포인트 상승했으며, 현재 구직자는 87,000명(6.1%) 증가했다.

 

이번 온라인 설문은 2024년 12월, Robert Half를 대신해 독립 조사 기관이 실시했다. 20명 이상의 직원이 있는 기업에서 재무, 기술, 마케팅 및 크리에이티브, 법률, 행정 및 고객 지원, HR 부문 채용 책임을 맡은 1,050명 이상의 관리자가 응답했다.

 

 

*블로그TO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