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현재, 캐나다에서 1,000건 이상의 홍역 사례가 발생하며 보건 당국이 경고에 나섰다. 많은 사람들이 "MMR 백신을 한 번 더 맞아야 하나요?"라고 묻고 있지만, 현재 캐나다에서는 3차 접종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고 있다.

 

누구에게 백신이 필요한가요?

• 1970년 이후 출생자 중 2회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확인이 필요하다.
• 1970년 이전 출생자는 대부분 자연 면역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지만, 여행자나 고위험군은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
• 의료 종사자, 해외여행자, 군인 등은 연령과 상관없이 접종 권장 대상이다.

 

 *예방 접종 이력이 없다면, 혈액 검사로 면역 여부 확인 가능

 

어떤 백신이 사용되나요?

• MMR 백신: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예방
• MMRV 백신: 위 3가지 + 수두 포함

 

2회 접종 시 예방 효과는 거의 100%이다. 다만, 매우 드물게 백신을 맞고도 감염될 수 있으나 경미한 증상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홍역, 이렇게 전파된다

홍역은 공기 중으로 빠르게 퍼지는 고감염성 바이러스이다.
 

감염자가 방을 떠난 지 최대 2시간 후에도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증상과 합병증

• 고열, 기침, 콧물, 눈 충혈
• 얼굴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퍼지는 붉은 발진
• 심할 경우 중이염, 폐렴, 뇌염, 청각 손실,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

 

‘홍역 파티’? 절대 안 된다

아이에게 자연 면역을 형성시킨다며 일부 부모가 열었던 이른바 ‘홍역 파티’는 의학적으로 매우 위험한 행위이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강력히 금지하고 있다.

 

홍역 노출 시 대처법

•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면역 상태가 불확실하다면, 즉시 의료기관에 연락하세요.
• 필요 시 예방 접종 또는 항체 치료(IG)가 제공된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요?

✅ 본인의 예방 접종 기록 확인
✅ 필요한 경우 혈액 검사로 면역 여부 파악
✅ 여행 전 예방 접종 여부 점검
✅ 의심 증상 발생 시 바로 보건소 또는 병원 방문

 

캐나다 공중보건청(PHAC)은 예방 접종이 홍역을 막는 가장 강력하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예방은 치료보다 쉽고 빠르다. 나와 가족, 공동체를 위해 지금 확인하세요.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