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와 주변 지역의 인구가 공식적으로 7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약 30만 명이 이곳으로 이주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목요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 인구조사 대도시권(CMA)의 인구는 7월 현재 710만 명이 넘었으며, 이는 전년도 약 680만 명에서 약 4% 증가한 수치이다.

 

토론토의 인구 증가율은 국가 평균(3%)과 다른 CMA의 성장률(3.5%)을 모두 앞지르고 있다.

 

토론토 CMA는 광범위한 지역을 포함한다.

이 통계는 토론토 인구조사 대도시권(CMA)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심코호에서 온타리오호까지, 동쪽의 아작스에서 서쪽의 오크빌까지 약 5,902제곱킬로미터를 포함한다.

 

외부 이주가 증가를 주도했을 가능성

토론토 대학교 인프라 연구소 소장 마티 세미아티키는 인구 증가는 주로 외부 이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도시로 사람들이 정착하는 이유를 물어봐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에서 가장 중요한 인구 증가 원인은 비영주권자(NPR)의 증가로, 전년도 대비 신규 이민자 수는 감소했다. 그러나 50만 명의 신규 이민자 중 약 4분의 1이 토론토에 정착했다.

 

도시를 떠나는 사람들도 증가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 지역에서 다른 주와 지역으로 이주한 사람이 이곳으로 이주한 사람보다 약 10,000명 더 많았다. 하지만 이 수치는 전년보다 적은 수준이다. 앨버타는 약 40,000명의 인구 증가로 가장 큰 수혜 지역이 되었다.

 

경제에 미치는 영향

세미아티키는 "신규 이민자는 고용과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원천이었습니다."라며, 이민 감소가 경제에 압박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 인구 증가가 주택 가격, 의료, 교육 및 삶의 질에 미칠 영향을 강조했다.

 

급격한 인구 증가

지난 5년간, 토론토 지역 인구는 느리게 증가해 왔으나, 최근 2년간 약 50만 명이 CMA로 이주하며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CP24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