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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연구진, *운동이 대장암 생존율 향상시킨다* 2025-06-02 13:09:11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15   추천: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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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구진이 규칙적인 운동이 대장암 생존율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일요일자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으며, 항암 화학요법 이후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들이 재발 위험이 28% 낮았다고 보고했다.

 

"세계 최초의 무작위 임상시험… 놀라운 결과"

이번 국제 연구의 공동 의장인 크리스토퍼 부스 박사는 킹스턴 건강과학센터(Kingston Health Sciences Centre) 소속 의학종양학자이자 퀸즈 대학교 교수로, "운동이 실제로 암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조사한 세계 최초의 임상시험"이라며 "그 결과는 놀라웠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 그룹에 속한 환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사망 위험도 37% 낮았다.

 

운동 그룹 환자들은 물리치료사, 운동요법사 또는 트레이너로 구성된 '신체 활동 컨설턴트'의 정기적인 지원을 받으며 3년간 체계적인 운동을 이어갔다.

 

반면 대조군은 건강 정보 자료만 제공받았고, 운동 지도를 받지는 않았다.

 

치료의 일부로 '운동 처방' 도입 제안

연구는 캐나다, 호주, 영국 등 여러 국가의 암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총 889명의 대장암 환자가 참여해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추적 관찰이 이뤄졌다.

 

부스 박사는 "이 정도 효능을 가진 항암제가 있다면 연간 10만~20만 달러의 비용이 들며, 전 세계 종양학회 지침에 포함될 것"이라며, "운동은 저렴하고 지속 가능하며, 암 치료의 표준으로 채택돼야 할 만큼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공식적인 비용-편익 분석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지만, 운동 지원 인력 배정에 환자당 약 3,000~5,000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책임감 덕분에 운동을 지속할 수 있었어요"

이번 연구에 참여한 환자 중 한 명인 테리 스웨인-콜린스(62)는 온타리오주 킹스턴에 거주하며, 2021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은 뒤 운동군에 배정됐다.

 

그녀는 바쁜 엑스레이 기술자이자 남편의 사업을 도우며 시간을 내기 어려웠지만, 물리치료사의 꾸준한 동기 부여와 계획 덕분에 일주일에 세 번, 45분씩 걷는 운동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에게 책임감을 느꼈기에 계속 운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운동은 좋으니까 하라'는 말만 들었다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 거예요."

 

현재 그녀는 암 재발 없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확실히 더 건강해졌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암 진단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이런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CTV뉴스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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