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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식품안전청(ANSES)이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유리병에 담긴 물·탄산음료·맥주·와인이 플라스틱병 제품보다 최대 50배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유리병이 더 안전할 것"이라는 통념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밝혔다.
주요 결과 1.유리병 청량음료류 평균 리터당 100 개 입자 - 플라스틱병·캔 대비 5~50배 ↑
2.유리병 물·탄산수 리터당 4.5 개(유리) 입자 vs 1.6 개(플라스틱) 입자 - 절대량은 낮으나 유리 쪽이 더 많음
3.맥주·레모네이드 리터당 40~60 개 입자
4.와인 검출량 미미 - 원인 미확인
왜 유리병에서 더 많이 나왔나? -뚜껑 외부 페인트에서 동일한 색·모양·폴리머 조성의 입자 확인 -보관·운송 중 뚜껑끼리 마찰 → 페인트가 미세 입자로 탈락 -ANSES 시험 세척(공기 분사 + 물·알코올 린스)으로 오염 60% 감소 확인
건강 영향은? -현재 미세플라스틱 '허용 기준치' 부재 -인체 위해성 직접 증거는 없지만, 연구진은 "장기 노출 위험성 평가가 시급하다"고 강조
연구 의미 및 권고사항
해당 연구는 2025년 5월 «Journal of Food Composition and Analysi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CTV뉴스의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