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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분 공급에 가장 좋은 음료는?* 정답은 *물*이 아닙니다 2025-06-24 12:36:54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178   추천: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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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마를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당연히 물이다. 하지만 물이 가장 효과적인 수분 공급 음료는 아닐 수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 연구진은 다양한 음료가 체내 수분 유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한 연구에서, 물보다 더 효과적인 음료가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우유, 수분 유지력 최고

연구에 따르면, 생수나 탄산수는 빠르게 수분을 공급하지만, 단백질, 지방, 당분이 약간 함유된 음료는 수분을 더 오래 체내에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우유이다. 우유에는 유당, 단백질, 지방이 포함되어 있어 위 배출 속도를 늦추고, 수분이 서서히 흡수되어 오래 지속된다. 나트륨 함량도 있어 소변 생성을 줄이고 수분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유는 물보다 수분 유지력이 훨씬 뛰어납니다.” — 로널드 모건 박사, 세인트앤드루스 의과대학

 

경구 수분 보충액도 효과적

탈수 시 사용하는 경구 수분 보충액(ORS)도 수분 유지에 탁월하다. 소량의 당분과 나트륨, 칼륨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에 수분을 빠르게 흡수시키고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당분이 많은 음료는 오히려 비효율적

그렇다면 주스나 탄산음료는 어떨까요? 설탕이 과하게 함유된 음료는 오히려 삼투작용을 유발해, 장 내로 체내 수분을 끌어당기며 수분을 빼앗을 수 있다.

 

게다가 열량은 높고 포만감은 적어, 수분 보충 목적이라면 오히려 물보다 비효율적이다.

“수분 공급이 목적이라면, 주스보다 물이 훨씬 낫습니다.” — 멜리사 마줌다르, 미국 영양사협회 대변인

 

커피와 맥주,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될까?

알코올 음료는 이뇨 작용으로 인해 수분을 오히려 배출시키지만, 맥주처럼 알코올 농도가 낮은 음료는 수분 손실이 적다. 반면, 위스키처럼 도수가 높은 술은 탈수를 유발할 수 있다.

 

커피는 어떨까요? 카페인 함량이 80mg 이하인 경우 수분 유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커피 한 잔에 우유를 첨가하면 효과가 더 높아진다.

 

다만 카페인 300mg 이상을 섭취하면 일시적인 이뇨 작용으로 인해 수분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결론: 물만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다

수분 유지에 가장 중요한 점은 음료의 ‘성분’이다. 단백질, 지방, 전해질이 적절히 함유된 음료는 물보다 오래 수분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이 마르면 자연스럽게 물을 찾게 되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수분 공급은 단순히 마시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도 중요합니다.”
— 로널드 모건 박사

 

운동을 많이 하거나 더운 날씨에 장시간 활동할 경우, 물에만 의존하기보다 우유나 경구 수분 보충액 등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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