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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름철, 온타리오 건강 경보…라임병·식중독·모기 감염 주의 2025-07-01 13: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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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32   추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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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가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전문가들은 호흡기 감염부터 모기 매개 질환, 식중독까지 다양한 건강 위협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겨울이 전염병의 계절로 인식되는 것과 달리, 여름철에 절정에 달하는 감염 사례도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여름철에도 호흡기 바이러스가 확산


 

데이비드 피스먼 박사(토론토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 역학 교수)는 여름에 리노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등이 증가한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예방 접종률이 낮아질 경우 홍역처럼 더 심각한 질병도 재출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온타리오주는 최근 홍역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였으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모기·진드기 매개 질환 확산 우려


 

기후 변화는 모기와 진드기의 활동 범위를 넓히며, 라임병 등의 감염 확산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아이작 보고치 박사(토론토 종합병원 감염병 전문의)는 2024년 캐나다에서 라임병 5,000건 이상이 보고되었으며, 실제 감염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진드기가 서식하는 숲이나 키 큰 풀밭에서는 긴 옷 착용, 방충제 사용, 외출 후 진드기 점검이 필수입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은 우편번호를 입력해 진드기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포털도 운영 중이다.

 

해외 여행객은 모기 매개 감염 주의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도 주의가 필요하다. 보고치 박사는 "말라리아나 뎅기열처럼 치명적인 모기 매개 질환은 방충제 사용과 예방약 복용으로 대부분 예방 가능하다"고 말했다.

 

피스먼 박사도 "고온 다습한 날씨는 모기 활동을 촉진시켜 뎅기열, 황열병, 치쿤구니야 등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식중독과 항생제 내성도 주의할 점

무더위는 음식물 부패를 가속화시켜 캄필로박터, 시겔라, 살모넬라균 등으로 인한 식중독 위험도 높인다. 피스먼 박사는 "이들 세균은 기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여름철 장염 환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더운 날씨가 항생제 내성과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오타와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고온 환경이 항생제 효과 저하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건강 수칙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기본 수칙만 잘 지켜도 대부분의 위험은 예방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밀폐된 실내에서는 창문 열기 또는 야외 활동 권장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 위생 유지

-진드기·모기 서식지 회피, 방충제 사용

-음식물은 적정 온도 보관, 유통기한 확인

 

"걱정보다는 준비로…멋진 여름 보내세요"

보고치 박사는 "엔테로바이러스처럼 여름철에 흔한 감염이 일부 늘고 있지만, 심각한 경보를 울릴 단계는 아니다"라며, "정보를 잘 알고 예방하면 대부분의 위험은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핵심 메시지는 간단합니다. 여름을 마음껏 즐기세요. 단, 건강하게요."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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