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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론토 콘도, 집값이 대출보다 낮아졌다… *마이너스 자산* 속출 2025-05-17 14:54:41
작성인
  root 카카오톡 공유버튼
조회 : 243   추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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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시장 침체가 심화되면서, 토론토에서 집값이 주택담보대출 잔액보다 낮은 '마이너스 자산 상태'에 빠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일부 콘도 가격은 30% 이상 하락했고, 임대료 또한 하향세를 보이며 콘도를 투자 목적으로 구입한 이들에게 타격이 되고 있다.

 

토론토 지역 부동산 위원회(TRREB)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평균 콘도 가격은 710,724달러로, 전년 대비 7.3% 하락했다. Rentals.ca와 Urbanation이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 평균 임대료도 3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월 2,589달러까지 떨어졌다.

 

이 같은 상황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을 안고 콘도를 구입한 이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부동산 가치보다 많은 대출이 남아 있는 ‘역모기지 상태’로, 일부는 매달 수백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집을 팔아도 빚만 남습니다"

개인 재정 전문가 더그 호예스(Doug Hoyes)는 “갱신 시 월 상환액이 1,000달러 가까이 오르면서 일부 소유주들은 콘도 유지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20만 달러의 마이너스 순자산이 있다면 집을 팔더라도 은행에 20만 달러를 현금으로 상환해야 하므로 사실상 손해만 보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Rates.ca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57%는 ‘어떠한 이유로든’ 콘도 구입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30%는 콘도가 더 이상 좋은 투자처가 아니라고 봤다.

 

"최악의 실수는 부정입니다"

토론토대학교 겸임 재무학 교수 라다 마하라즈(Radha Maharaj)는 “현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수입·지출 구조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은행이나 대출 기관과 조기에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금융기관은 상환 유예, 기간 연장, 이자만 납부 등의 조건 조정을 허용할 수 있다. 특히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자산 매각을 고려 중인 경우, 얼마나 큰 손실을 감수할 수 있을지 현실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호예스는 "담보대출 만기, 부동산 가치, 월 유지비를 스스로 계산해보라"며 "현실을 외면하고 버티는 것은 더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을 무시하는 것이 가장 위험"

부동산 시장의 회복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전문가들은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콘도 소유주들이 비슷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냥 참고 버티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든, 유일하게 잘못된 선택은 숫자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마하라즈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감정이 아닌, 데이터로 행동해야 할 시기입니다.”

 

 

*CP24 글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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